민족을 위해 우는 그리스도인
video

Share this video

(느 1장) 민족을 위해 우는 그리스도인

느헤미야가 살던 시절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게 패망하여 나라는 사라졌고 포로로 잡혀간 이들은 페르시야에 의해 통치되고 있었습니다. 그는 조국의 멸망 이후 태어난 2세로서 페르시야 주류사회 진출에 성공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11절은 그가 페르시야 왕의 술관원이라는 고위직에 근무하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로 치자면 백악관의 대통령 참모진 중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2세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스라엘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유대인들의 철저한 민족교육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교단 총회 참석차 캐나다에 갔다가 토론토 시내에 있는 대략 4층이 넘어 보이는 웅장한 유대인 회관을 봤습니다. 고대로부터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가는 곳마다 회당을 만든 것처럼 오늘날에도 그들은 모금을 하여 회관을 만들고 방학 때마다 민족 캠프를 열어 자녀들에게 히브리어와 유대 역사와 유대 종교, 민족의 비전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2세가 아니라 3, 4, 5세 유대인이라 할지라도 히브리어를 잊지 않으며 자신들의 역사와 종교와 비전을 갖고 자라납니다. 바로 그러한 유대의 민족 교육의 원형을 본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야 제국의 주류 사회에서 성공한 2세임에도 불구하고 조국에 대한 불타는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문 2-3절을 보십시오.

(느 1:2) 나의 한 형제 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느 1:3)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그는 조국의 현실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비참한 현실은 그의 가슴을 찢어놓았습니다. 4절입니다.

(느 1: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앉아서, 비참한 현실에 낙심했습니다.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눈물이 나고 슬픔이 며칠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희망이 없는 조국의 현실 앞에 하나님의 은혜만을 간절히 바라보았습니다. 5, 11절입니다.

(느 1:5)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느 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었느니라

그가 왜 은혜만을 바라보았을까요? 첫째는 현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는 것 외에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가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진짜 허락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은 은혜를 의지하여 존재합니다.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은혜가 아니면 소망이 없습니다. 은혜가 있으면 삽니다. 은혜가 있으면 회복됩니다. 은혜가 있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기도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페르시아 왕의 도움으로 포로들을 이끌고 고향 땅 이스라엘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시작합니다. 느헤미야의 모습은 오늘 미주 땅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마땅히 가져야하는 민족 사랑의 사명을 일깨워 줍니다.

Added on 02/28/2010
Your name *
Email *
Comments *
Copyright© 2009 뉴저지장로교회 NJ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