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by 김도완 목사

Sermons by 김도완 목사

20231231 식은 땀이 흐르는 질문 / 창 22:1-19

창 22:1-19/식은 땀이 흐르는 질문 231231 주일설교 1. 진실한 사랑에의 갈망 이런 질문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자기는 내가 더 이상 젊고 예쁘지 않아도 여전히 나를 사랑할거야? 여보, 내가 더 이상 돈을 못 벌어도 여전히 나를 사랑할거야? 들어보셨죠? 식은 땀이 흐르진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라고 답하셨던가요? 솔직한 답을 원해, 기분좋은 답을 원해? 설마 이렇게 답하진 않으셨겠죠. 궁금하지 않으셨습니까? 도대체 이 인간은 왜 이러는 걸까? 이런 질문을 왜 하는 것일까? 오늘 설교는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에게 진실한 사랑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0231224 목자들의 노래 / 눅 2:1-20

눅 2:1-20/목자들의 노래 231224 성탄주일 1. 왕이 오신 곳 오늘은 기쁜 성탄절입니다. 서로에게 축복의 인사를 해주십시오. 주님이 당신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온 세상의 구주가 오셨다는 성탄이 우리에게 기쁜 소식이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의 아들, 세상의 구주께서 어디에 오셨습니까?  (눅 2: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만왕의 왕께서 이 땅에 오시되 구유에 오셨습니다. 왕궁에나 부자집에나 화려한 곳이 아닌 서민들의 여관에서도 누울 곳이 없어 가축들과 함께 구유에 누우셨습니다. 1세기 유대지방의 전형적인…

20231217 다리를 불태우지 마라 / 행 15:36-41

행 15:36-41/다리를 불태우지 마라 231217 주일설교 1. 치유의 소망 모두들 아시겠지만 지난 주일 공동의회에서 3분의 2의 지지를 넘지 못 하여 재신임이 부결되었습니다. 이는 분명히 하나님의 뜻입니다. 김목사에게는 14년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을 준비하라는 뜻이고, 교회는 김목사와의 동행을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새시대를 잘 열기 위해서는 옛시대를 잘 마무리해야 합니다. 재혼을 한다고 칩시다. 옛배우자의 흔적을 곳곳에 남겨두고 새로운 배우자와 행복한 새삶을 시작할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도 새시대를 열려면 옛시대의 마무리를 잘 해야 합니다. 중요한 마무리가 있는데 여러분의 마음에 남아있는 앙금을…

20231210 살든지 죽든지 / 행 12:1-5

행 12:1-5/살든지 죽든지 231210 주일설교 1. 하나님의 뜻 투표하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재신임투표는 7년 전과 달리 많은 교우들이 정말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교회의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투표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오후면 홈피에 실리겠지만 벌써 궁금하시죠? 제가 미리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이번 재신임투표는 통과되거나 안 되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어느 쪽이 하나님 뜻일까요? 통과일까요, 부결일까요? 그 답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같이 본문을 들여다 보시지요. 2. 다른 운명의 이유 오늘 본문은 초대교회가 겪은 박해를 배경으로 합니다. 아기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헤롯대왕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 1세는 유대인들의…

20231203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 / 행 15:22-29

행 15:22-29/성령이 이끄시는 교회 231203 주일설교 1. 재신임투표 문의 많은 교우께서 다음 주의 담임목사재신임투표에 관심이 많으실 줄 압니다. 지난 주간에 투표자격과 명단확인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추가로 설명을 드리자면, 제직회와 달리 공동의회는 18세 이상 세례받은 등록교인이면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자격이 있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음으로 하실 일이 교회홈페이지에 있는 교인등록명단에 본인의 성함이 있는지, 있다면 여러분이 들고오실 아이디와 성함이 같은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입니다. 문의가 많아 추가로 오는 수요일 6일 자정까지 확인기간을 연장하니 그냥 맞겠지,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 댁에 가셔서 반드시 확인해…

20231126 케냐의 하나님 / 골 1:24

골 1:24/케냐의 하나님 231126 주일설교 1. 이동관 선교사 (영상1) 방금 보신 영상은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 근처의 오지 마사이부족의 땅 모를로교회 성도들의 기도모습입니다. 이 지역은 미국의 인디언보호구역과 비슷한데 100% 마사이족만 사는 오지로 포장도로가 있는 마을에서 비포장도로를 한 시간 정도 달려서 들어가야 도착합니다. 지난 주 보고드린 탄자니아에 이어 이 지역에서 사역 중인 우리교회 케냐협력선교사이신 이동관 선교사님을 뵙고 왔습니다. 제가 걸고있는 이 목걸이는 마사이족의 전통장신구인데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선교사님은 케냐의 오지마을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공동체를 일구는 사역을 19년 째 해오시면서 네 곳의 오지공동체를 개척하셨습니다. 제일…

20231119 탄자니아의 하나님 / 렘 33:1-3

렘 33:1-3/탄자니아의 하나님 231119 주일설교 1. 음툴루도서관교회 <영상> 음툴루교회 찬양 3분 아프리카교회의 예배는 늘 예외없이 저를 감동시킵니다. 저도 저들과 함께 춤추고 목청껏 찬양하며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를 느끼며 행복했습니다. 이 곳은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의 잔지바르섬의 음툴루마을의 음툴루도서관교회의 헌당예배장면입니다. 잔지바르섬은 탄자니아연방공화국에 속해있지만 대통령과 자치권을 모두 가진 섬나라입니다. 무엇보다 과거 사우디반도의 오만의 지배영향으로 97%의 국민이 무슬림인 이슬람국가입니다. 3%의 기독교인은 본토에서 돈벌러 온 가난한 젊은이들입니다. 이들은 농장농부, 호텔직원 등으로 일주일 내내 힘겹게 살아가다가 주일 하루 쉬는 동안 교회에 와서 하나님을 목놓아 부르짖으며 살아갈 힘을…

20231105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이 / 요 17:1-16

요 17:1-16/하나님이 주목하시는 이 231105 주일설교 1. 전쟁같은 인생  미국이 가장 오랜 기간 치른 전쟁은 무엇일까요? 9.11테러 직후인 2001년 10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0년간 치른 아프가니스탄 전쟁입니다. 미국 군인 110,000명이 참전해서 2,448명이 전사한 이 전쟁에는 한인의 자녀들도 약 적지않게 참여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이 전쟁에 참전한다면 그를 위해 어떤 기도를 드리시겠습니까? 당연히 먼저는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고 안전하게 전장에서 돌아오기를 밤낮없이 기도하시겠지요? 거기에 더해 해야 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그의 마음도 충격과 고통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PTSD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때문입니다. 몸이…

20231022 세상을 이기는 믿음 / 요 16:25-33

요 16:25-33/세상을 이기는 믿음 231022 주일설교 1. 성인호칭기도 “천주의 성모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님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미카엘 천사님 우리를 위해 빌어주소서…’ 천주교 장례미사 등 여러 미사에서 들을 수 있는 성인호칭기도문의 일부입니다. 천주교에서 드리는 탄원기도로 삼위일체 하나님 외에 성모 마리아와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천사들이 들어가고 성 요한 등 사도들, 성 요셉 등 순교자, 사제 등이 들어가는 꽤 긴 기도문입니다. 우리 개신교인들이 좀 이해하기 힘든 기도문입니다. ‘왜 하나님께 기도드리는데 마리아나 천사, 성인, 순교자들에게 기도드리는가? 이것은 우상숭배 아닌가?’ 이에대해 천주교인들은 답하기를…

20231015 빼앗을 수 없는 기쁨 / 요 16:16-24

요 16:16-24/빼앗을 수 없는 기쁨 231015 주일설교 1. 소소한 기쁨 공자는 논어 첫머리 ‘학이 편’에서 인생삼락 곧 인생에 세 가지 기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째는 공부, 둘째는 멀리서 찾아온 친구 그리고 셋째는 타인이 인정해주지 않아도 서운해 하지 않는 마음이 그것입니다. 저는 요즘 손주를 보는 순간의 기쁨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손주자랑하시는 교우들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그렇습니다. 최근 한 교우께서 ‘요즘 삶에 기쁜 일이 없다’고투덜대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분께 공자의 말을 전해드리면 어떨까 생각해 보니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의 기쁨이란 무엇인가 논하는 소위…

20231008 어둠을 밝히기 / 요 16:1-15

요 16:1-15/무지와의 전쟁 231008 주일설교 1. 계몽과 계시 여러분이 인도를 여행하시다가 달리트계급 곧 불가촉천민을 만났다고 하십시다. 가장 낮은 계급 수드라 중에서도 가장 천해서 낮에는 사람들과 접촉하지 못 하도록 집에서만 지내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화장실을 치우거나 다른 이들의 빨래를 해주고 해가 뜨기 전에 자기네 동네로 사라져야 하는 이들입니다. 만약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자녀들이 미국에서 이런 대우를 받는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겠습니까? 격분하시겠지요? 사람이 이런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겠지요? 많은 인도인은 크게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데 여러분은 왜 분개하십니까? 계몽되었기 때문입니다. 계몽이란 무지를 일깨우다는…

20231001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 / 룻 4:13-22

룻 4:13-22/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 231001 주일설교 1. 소망의 책 룻기 기독교신앙을 거부하는 이들이 던지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신정론입니다. 즉 ‘선하고 정의로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왜 세상에 가득한 악과 고통을 두고 보느냐’는 의문입니다. 오늘까지 9주간 이어온 룻기설교를 잘 이해하신 분이라면 그 답을 얻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룻기야말로 해답을 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오늘 읽은 본문은 룻기의 결말부입니다. 아무개씨로부터 고엘, 기업무를권리를 넘겨받은 보아스는 약속대로 룻과 결혼하여 아내로 삼는데 하나님이 그들에게 아들 오벳을 주십니다. 오벳은 죽은 엘리멜렉의 셋째 아들로 족보에 올라가고 보아스가 무른 엘리멜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