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by 김도완 목사 (Page 3)

Sermons by 김도완 목사 (Page 3)

20230702 나는 신이다 / 눅 14:25-35

눅 14:25-35/나는 신이다 230702 주일설교 전능감의 갈구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the glory는 학창시절의 왕따와 괴롭힘을 소재로 합니다. 이제 전세계적으로 일반명사가 된왕따는 미국에서 Bullying, 일본에서는 이지메라고 합니다. 왕따가 없는 곳이 없다는 뜻입니다. 왕따와 괴롭힘, 학교폭력 등으로 자살하는학생의 뉴스가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이런 일을 뉴스로 듣고 또 실제로 겪으면 도대체 왜 이런 악한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궁금해집니다. ‘이지메의 구조’는 왕따의 원조국이라 할 일본에서 평생 이지메 문제만을 연구하며 이지메학을 창시했다고 평가받는 ‘나이토아사오’가 그 이유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그는 이…

20230625 잘 믿고 싶어요 / 막 12:28-34

막 12:28-34/잘 믿고 싶어요 230626 주일설교 잘 믿는 것은? 기독교인치고 주님을 잘 믿고 싶은 바람이 없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당연히 그러시겠지요?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을잘 믿는 것입니까? 한 번 각자 정의를 내려보십시오. 여러분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아마 이 세 가지 중 하나일 것입니다. 첫째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선하게 사는 것, 둘째는 교회를 충성스럽게 봉사하고 섬기는 것 그리고 셋째는 경건생활과 선교에 헌신하는 것… 아마 이 세 가지 유형 중 한 가지에만 속해도 칭찬을 받을 터이고 세 가지를 다 갖추면 더더욱…

20230618 우리 중의 하나님 나라 / 눅 17:20-21

눅 17:20-21/우리 중의 하나님 나라 230604 1-2부 예배 우리가모이는이유 할렐루야, 우리 주님의 놀라운 평화와 기쁨이 여러분의 마음에 가득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서로에게 인사를 하십시다. ‘주님이 당신을정말 사랑하십니다.’ 2주 전에 미얀마의 이은상 선교사님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미얀마는 주류인 버마족과 100여 개가 넘는 소수민족 사이의 내전이 지금도 계속 되어 있어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이 설립한 세계로선교대학 졸업생들의 사역지 중 수도 양곤 북부의 소수민족난민촌이 있습니다. 이 곳의 교인들은 여러 분쟁 지역에서 피난온 소수민족들입니다. 난민촌 한 가운데 세운 교회는 여러 소수민족과 버마족이섞여 있습니다. 그들은 밖에…

20230604 그는 흥하고 나는 쇠하리라 / 행 4:23-31

행 4:23-31/그는 흥하고 나는 쇠하리라 230604 주일설교 1. 이해불가한 비극  여기 한 아름다운 한인가족을 소개합니다. 텍사스주 달라스의 어느 한인교회의 신실한 성도인 이들 가족은 변호사인 아빠, 의사인 엄마 아래 5살, 3살 사랑스러운 두 아들을 두어 남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6월 이 가족에게 예기치못한 큰 비극이 닥쳤습니다. 이 날 한 쇼핑몰에서 일어나 8명을 희생시킨 총격사건으로 아빠와 엄마, 동생이 세상을 떠나고 첫째 아들 윌리엄만이 큰 부상을 입은 채 살아남았습니다. 이들이 섬기던 교회는 물론이고 텍사스 한인사회 전체가 큰 충격을 받고 슬픔에 잠겼습니다.…

20230528 성령이 임하시면 / 행 1:6-11

행 1:6-11/성령이 임하시면 230528 성령강림주일 1. 성령세례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추상미 씨를 많은 분들이 아실 것입니다. 그녀는 한 차례 유산 후 오래 기다린 끝에 자녀를 가졌을 때 기대와 달리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산후우울증이 찾아와 5년 동안 불면증과 자살충동에 시달렸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고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는 망상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두 번째 회심을 경험합니다. 비몽사몽 간에 환상을 보았는데 예수님이 매달리신 십자가에 자신도 매달린 것이었습니다.…

20230514 천국같은 가정 / 엡 6:1-4

엡 6:1-4/천국같은 가정 230514 어버이주일 1. 불명예스러운 1위 한국은 확실히 열정적인 나라입니다. 그 열정은 세계 1위를 찍은 여러 항목에서도 드러나는데 그 중에는 자랑스러운 1위도 여럿 있지만 결코 자랑하고 싶지 않은 1위도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자살율, 대기오염율 그리고 노인빈곤율이 모두 1위입니다. 그리고 전세계 모든 국가를 통틀어 압도적인 1위 항목이 하나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2022년 기준 합계출산율 0.78명의 기록입니다. 가임기여성 한 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기대하는 평균출생아 수로 한국에서는 여성 한 명이 평생 0.78명 밖에 낳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2위 일본도 넉넉히 따돌린 이 기록은 한국사람들이 결혼도, 출산도 기피하는 추세를 반영합니다. 이미 시작된 인구절벽은 미래한국사회의 침몰의 가장 확실한 원인이라고 꼽힙니다. 그 배경에는 가정의 붕괴가 있습니다. 작년 한국 통계청이 내놓은 한국사회 결혼건수와 결혼율은 모두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결혼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3%만이 그렇다, 51%는 안 해도 괜찮다고 답을 했습니다. 한국인들은 결혼과 가정을 점점 중요하지 않게 여기고 어떤 이유로든 독신생활을 점점 더 원한다는 뜻입니다. 유독 한국사회에 더 강하게 나타나는 이런 추세는 옳은 것입니까? 괜찮은 것일까요? 이런 시대의 풍조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 가르칠까요?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왜 우리는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그리고 가정의 달을 지킵니까? 가정의 중요성을 점점 상실해 가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2. 가정의 가치 우리는 왜 결혼하고 왜 가정을 꾸립니까? 아마 진화론자들은 종족번식을 꾀하는 DNA의 맹목적 욕망 때문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낭만적인 이들은 사랑하는 이와 항상 함께 하고 싶어서라고 하겠지요. 혹 외로움을 덜거나 경제적 부담을 함께 지거나 부모님의 바람 때문에 혹은 사회적 요구 때문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창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은 본래부터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돕는 이가 필요합니다. 그 돕는 이로 하나님은 배우자를 주셨습니다.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나님은 그 가정이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 복이 무엇일까요?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인류에게 주신 최고의 복은 생육 곧 자녀를 낳아서 번성하여 세상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기를 구하는 것이 옳습니다. 또한 큰 행복이 뒤따릅니다. 이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인 동시에 하나님이 주신 복의 삶입니다. 3. 독신의 가치 그렇다면 독신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불순종입니까? 오늘날 급증하고 있는 독신생활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으로 혹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독신생활을 하는 이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 19:12) “처음부터 결혼하지 못할 몸으로 태어난 사람도 있고 사람의 손으로 그렇게 된 사람도 있고 또 하늘 나라를 위하여 스스로 결혼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 말을 받아들일 만한 사람은 받아들여라.”(공동번역) 즉 사명을 전념해서 감당하기 위해 독신을 스스로 택하는 사람이 있는데, 억지로 그렇게 할 필요는 없고 기꺼이 그렇게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라는 뜻입니다. 선교지에서 종종 독신으로 사역에 전념하는 여선교사님을 만납니다. 반면 남자선교사님은 독신이 잘 없습니다. 불필요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결국 결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독신을 차선이거나 불순종하는 삶이라고 치부해서는 안 됩니다. 베드로와 달리 독신으로 선교사역에 전념했던 사도 바울은 독신이 은사라고 가르쳤습니다. (고전 9:5)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베드로)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고전 7: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독신)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결혼과 독신을 다양한 기질과 상황과 선택을 다른 것으로 이해해야지, 옳고 그른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결혼이 옳고 독신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결혼이든, 독신이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면 선합니다. 결혼이든, 독신이든 자신의 욕망을 위한 것이면 악합니다. 결혼이 선한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 곧 서로 돕고 사랑하고 새생명을 탄생시키는 놀라운 복을 세상에 퍼뜨리기 때문입니다. 결혼이 정욕이나 허영이나 경제적 필요를 채우는 도구로 전락할 때 그것은 악합니다. 독신이 선한 이유는 시간과 에너지를 하나님의 사역과 이웃을 섬기는데 더욱 집중하고 헌신할 수 있기 때문에 선합니다. 독신이 성가시고 부담스러운 의무를 피하고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생활을 즐기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악합니다. 여러분의 결혼생활과 독신생활이 모두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거룩하기를 축복합니다. 4. 사랑의 사명  다음으로 가정의 사명을 생각해 봅니다. 모든 가정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습니다. 가정이 이 사명을 감당할 때 행복하고 거룩하고 신성합니다. 부부는 서로 돕는 배우자로 창조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이 사명을 감당하도록 서로 돕는 존재입니다.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고 서로 도와야만 가능한 이 가정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사랑입니다. (엡 5:33) …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부부는 서로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배웁니다. 자연인으로 인간은 자기애의 감옥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기심의 감옥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경험을 연인과 사랑에 빠지면서 합니다. 그 사랑이 영원할 줄 알고 가정을 이루지만 곧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갈등의 골짜기를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웁니다. 그제서야 조금씩 하나님을 닮아갑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는 훈련의 장입니다. 가정은 우리가 성숙해가는 훈련의 장입니다. 또한 가정은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도록 자라가는 곳입니다. 이 과정을 부부는 서로 도우며 함께 갑니다. 5. 돌봄의 사명 둘째 가정의 사명은 돌봄입니다. (딤전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가정이란 울타리에서 돌봄을 받습니다. 부부는 서로를 돌보고 부모는 자녀를 돌보고 자녀는 부모를 돌봅니다. 오늘날 선진국의 복지시스템이 이를 많이 해결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가정의 돌봄을 보완하는 것이지, 대체할 수 없습니다. 극단적 예입니다만 공산주의 사회에서 생산성을 증대시킨다고 모든 자녀돌봄을 정부가 운영하는 보육원에 맡기고 노인돌봄을 정부의 양로원에 맡겼습니다만 그 결과는 관계와 윤리, 도덕, 공동체성의 붕괴로 재앙과 같았습니다. 지금도 절대다수의 인류는 돌봄을 가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회시스템이 발전해도 가정의 돌봄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들어가서 청소년은 기숙학교에서 살고 청년시절엔 건강하니까 혼자 살다가 은퇴하고는 홀로 양로원에 들어가는 인생을 살고 싶은 분 계십니까? 인생은 서로를 돌보고 돌봄을 받으며 보람과 기쁨을 동시에 느낍니다. 이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에 가정만한 곳은 세상에 없습니다. 6. 양육의 사명  셋째 가정의 사명은 양육입니다. 여기서 양육은 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다음 세대를 길러낸다는 의미입니다. 에베소 교인들에게 쓴 편지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부모는 자녀를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양육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양육은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엇으로 할까요? 각자의 주관과 경험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주관과 경험은 얼마나 많은 편견과 상처와 무지와 고집으로 얼룩져 있습니까? 거룩하고 바르고 풍성한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이 아니라 우리 자신처럼 편견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죄인을 또 한 명 길러낼 뿐입니다. 이런 양육에 주의할 것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자녀를 학대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언제 자녀를 학대합니까? 폭력이나 방임, 굶기는 것만이 학대가 아닙니다.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쏟아놓는 것도 학대입니다. 한국부모들은 안타깝지만 자녀를 학대하는 줄도 모르고 학대합니다. 자신도 학대당하며 컸기 때문에 그것이 학대인 줄도 모릅니다. 지난 세대 부모들은 아무 의식없이 화가 난다고 빌어먹을 놈, 나가 뒈져라 같은 저주를 자녀에게 쏟아놓곤 했습니다. 저주입니다. 자녀를 비하하고 다른 이와 비교하고 약점을 꼬집고 아픈 상처를 헤집는 것을 훈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깨진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주위에서 얼마나 많이 발견하는지 모릅니다. 물론 버릇없고 이기적인 자녀의 문제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시작부터 성인과 미성년의 관계입니다. 관계를 건강하게 만들 책임은 성인에게부터 시작합니다. 아이에게 건강한 관계를 세울 책임을 먼저 물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마음에 분노와 미움과 편견과 거짓이 있으면 절대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먼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치유받고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서야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습니다. 7. 세상의 소망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가정의 가치를 깨닫고 사명을 이룰 때 세상은 교회를 통해 소망을 발견합니다. 기독교를 박해했던 4세기 중반의 로마황제 율리아누스는 기독교를 공격하는 ‘갈리리인 공박론’을 남겼습니다. 이 글에서 그는 기독교의 교리를 공격하면서도 적어도 그들의 삶에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점이 있다고 이렇게 씁니다. “유대인은 아무도 구걸할 필요가 없고, 불경한 갈릴리인(기독교인)은 자기네 사람뿐 아니라 우리 중에 있는 가난한 사람도 돕는다. 우리 백성은 우리에게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형편이니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른다.” 기독교인들은 로마제국의 풍조를 따르지 않는다고 박해받았지만 적어도 그들의 구별된 삶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주후 40년 경 5,000명 정도였던 로마제국의 그리스도인은 주후 300년 경 500만 명으로 100배로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고백합니다. 우리는 세상풍조가 아닌 진리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가정의 가치과 사명을 지켜감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20230507 엠마오로 가시는 주님 / 눅 24:13-35

눅 24:13-35/엠마오로가시는주님 230507 주일설교 1. 부활의 주님을 만나다 한국 현대소설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무진기행’의 작가 김승옥은 23세에 이 소설을 발표하여 천재로 인정받았습니다. 아내의 전도로 마지못해 교회를 출석하던 중 그는 네 번의 신비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참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 신비체험 중 하나인 1983년 10월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건을 간증집 ‘내가 만난 하나님’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전 10시경, 아침식사를 함께 했던 배감독은 시내외출하고 나는 침대에 발을 뻗고 베개에 등을 대고 비스듬히 누워 성경을 읽고 있었다. 참 재미나게 성경을 읽고 있는데 문득…

20230430 무덤은 왜 비었는가 / 마 28:11-15

마 28:11-15/무덤은 왜 비었는가 230430 주일설교 1. 반박할 수 있는가 지난 2월 13일 미시간주립대에서 총기난사사건으로 3명의 학생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분들이 계실 것입습니다. 그 중 한 명인 윌리엄 그레이가 장례를 치른 다음 날 무덤에서 살아나는 기적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관을 뒤덮은 두꺼운 흙을 파헤치고 기어이 무덤 밖으로 나온 윌리엄 그레이는 흙투성이의 몸으로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친척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 기적을 체험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은 윌리엄 그레이 때문에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최근 화제가 된 애즈베리 부흥 못지않은 부흥이 미시간주에서…

20230423 어떤 부활인가 / 마 22:23-33

마 22:23-33/어떤 부활인가 230423 주일설교 1. 부활의 몸 우리는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 쉽게 여기지만 개체수를 기준으로 지구의 주인노릇하는 생명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아메바와 같은 단세포 생물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기에 존재한다는 것도 잊어버리지만 자그마한 연못 하나에도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보다 더 많은 수의 단세포 생명체가 존재합니다. 똑같이 지구상에 존재하지만 단세포생명의 몸체와 인간의 몸은 서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인간의 몸은 단세포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이 정교하고 오묘하고 단단하고 아름답고 기능적이고 오래 갑니다. 우리는 눈으로 무지개와 오로라를 보고 코로 꽃향기를 맡고 입으로…

20230409 부활의 날 / 마 28:1-10

마 28:1-10/부활의 날 230409 부활주일 1. 부활의 소식을 듣다  할렐루야, 오늘은 복된 부활주일 아침입니다. 죽음을 멸하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생명과 은혜와 기쁨이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과 일터 위에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렇게 인사하십시다. ‘우리 주님이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으로 인해 마땅히 우리 마음에 기쁨이 충만해야 할 터이지만 아마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부활의 소식을 들어도 여전히 렌트비와 청구서, 건강과 일터가 걱정이 되어서 별로 기쁘지 않은 분들 말입니다. 왜일까요? 부활이 정말일까 하는 의구심이 있기 때문 아닐까요? 다음 달에 로또 1등이 당첨될 것이라면…

20230402 개선의 날 / 마 21:1-11

마 21:1-11/개선의 날 230402 종려주일 1. 폭식증과 착각 현대인에게 점점 증가일로에 있는 질환으로 섭식장애가 있습니다. 10대와 20대가 압도적으로 많고 여자가 남자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대표적 섭식장애로는 거식증과 폭식증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거식증은 음식을 거부하는 증세이고 폭식증은 과도하게 먹는 증세입니다. 둘 다 정신적 문제와 관련이 깊은데 이 중 폭식증은 위장이 음식으로 차있는데도 포만감 대신 배고픔을 느껴서 계속 음식을 섭취하는 증세입니다. 이 때 느끼는 배고픔은 사실 생리적인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것입니다. 공허감, 외로움, 거절감, 실패감, 상처 등으로 인해 생긴 정서적 굶주림을…

20230326 미움받으며 살지 않기 / 요 15:18-16:4

요 15:18-16:4/미움받으며 살지 않기 230326 주일설교 1. 바꿀 수 없는 것 최근 세계적 인기를 끈 한국드라마 ‘더 글로리’의 소재는 학교폭력입니다. 주인공 문동은은 가해자인 박연진에게 자신을 왜 그토록 가혹하게 괴롭혔는지를 묻습니다. 가해자 박연진에게는 기억에 남는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이해할수없는 미움은 인간세상 어디에나 있는 부조리입니다. 현재 일본왕비 마사코는 왕실에서 당한 따돌림으로 국내외에 유명해졌습니다. 5개 국어를 하는 일본 최고엘리트 외교관이었던 그녀가 왕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이유는 결혼기자회견장에서 남편보다 28초 더 길게 발언했다는 것, 남편보다 키가 더 크다는 것 등이었습니다. 아들을 낳지 못 했다는 이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