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by 김도완 목사 (Pag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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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8 최선의 삶과 최악의 삶 / 요 13:21-30

요 13:21-30/최선의 삶과 최악의 삶 221218 대강절4주 최후의만찬 1. 최악의 삶 사람이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일 중 하나는 이단, 사이비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단, 사이비가 공포스릴러영화의 단골소재인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심심찮게 이단, 사이비에 빠진 이들이 패가망신하거나 착취에 시달리거나 범죄에 연루된 뉴스도 이런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간접적으로나마 이런 일을 겪은 이를 보십시오. <영상1> 신천지 교인을 2019년에 약 20만 명 정도로 추산했는데 3년 만에 얼마 전 10만 명이 새신자교육을 수료했다고 대구에서 행사를 가졌습니다. 최소 30만 명 이상이라는 의미인데, 대부분의 교인이 기성교회…

20221204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 요 13:12-20

요 13:12-20/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221204 대강절2주 고별설교2 1. 높아지려는 세상 앞뒤좌우의 교우들에게 이렇게 축복의 인사를 하십시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16강을 축하합니다! 월드컵이 한창입니다. 여러분 모두 주말에 행복하셨지요? 한국이 16강에 올라가서. 반면 탈락한 우루과이 선수들은 어떻게 하던가요? 그라운드에 쓰러져 울었습니다. 선수도, 국민도 화를 내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하더군요. 왜 올라가면 좋아하고 떨어지면 슬퍼합니까? 그것이 세상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올라가야 돈과 지위와 명예를 거머쥡니다. 못올라가면 얻지 못 합니다. 스포츠 뿐 아니라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그렇습니다.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올라가기를 원하는데…

20221127 악에서 구하옵소서 / 요 13:1-11

요 13:1-11/악에서 구하옵소서 221127 대강절1주 고별설교1 1. 예수님의 오신 이유 오늘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강절 첫 주일입니다.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심령에 흘러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한달 반만에 요한복음으로 돌아왔습니다. 13장은 요한복음의 2부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1부는 1장부터 12장까지 예수님의 공생애를 다루고 2부가 오늘 13장부터 17장까지 예수님의 고별설교를 다룹니다. 마지막 3부가 18장부터 예수님의 수난을 다룹니다. 고별설교의 자리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곧 유월절을 준비하는 최후의 만찬자리이고 예수님과 열두 제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때 당신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셔야 것을…

20221120 누가 감사하는가 / 눅 17:11-19

눅 17:11-19/누가 감사하는가 221120 추수감사주일 1. 행복의 비밀 아마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들만큼 감사하고 기뻐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영상> 지난 12일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수복했습니다. 주민들은 감격에 겨워 거리로 몰려나와 국기를 흔들며 춤을 추고 군인들을 환영하고 음식을 가져다 주며 어떤 이는 눈물을 흘리며 군인들을 껴않곤 했습니다. 잃었던 땅과 자유와 안전을 되찾았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폐허가 된 땅에서 그들이 되찾은 것과 비교도 할수없이 큰 안전과 풍요와 번영을 늘 누리는 우리는 당연히 그들보다 훨씬 더 기뻐하고 더 행복한 것이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20221106 어떤 자유인가 / 눅 15:1-3, 11-20

눅 15:1-3, 11-20/어떤 자유인가 221106 주일설교 1. 신앙은 자유를 구속하는가 예전에 한 젊은이를 전도하는데 교회에 못 나오는 이유를 이렇게 대는 것입니다. ‘교회 가면 술, 담배도 끊어야 하고 못 하는 것이 너무 많아요. 자유를 구속당하는 것이 싫습니다.’ 많은 현대인이 하나님을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못마땅해 회초리를 들고 감시하는 감시자처럼 생각합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주로 ‘하지말라’는 것이고 교회는 다른 사람이 행복한 것을 못 마땅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심지어 있습니다. 물론 터무니없는 오해입니다만, 기독교인 중에도 신앙 때문에 자유를 구속당하고 있다고 여기는 이들이…

20221030 어떤 아버지인가 / 눅 15:1-3, 11-24

눅 15:1-3, 11-24/어떤 아버지인가 221030 주일설교 1. 군맹무상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인도의 경면왕이 어느 날 시각장애인들을 불러다가 코끼리를 만지고는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해 보라고 했습니다. 다리를 만진 이는 기둥같다 하였고 귀를 만진 이는 부채같다 하였고 꼬리를 만진 이는 뱀같다 하였습니다. 아무도 거짓말 한 이가 없습니다. 모두가 자신이 경험한 바에 근거해 진실을 말했지만 실제는 진실의 일부만을 묘사할 뿐이었고 코끼리의 실제모습을 제대로 묘사한 이는 없었습니다. 인도의 고대경전 열반경에 나오는 고사성어 군맹무상은 사람의 경험과 판단이 진실을 찾는데 얼마나 부실한 도구인지 보여줍니다.…

20221023 누가 탕자인가 / 눅 15:1-3, 25-32

눅 15:1-3, 25-32/누가 탕자인가 221023 주일설교 1. 주인공은 누구인가 오늘 읽은 본문은 유명한 ‘집떠난 탕자’ 비유의 배경과 결말부분입니다. 대부분의 교우들이 기억하는 비유 내용은 오늘 읽지 않은 가운데 부분입니다. 한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먼 나라로 가서 방탕하게 다 탕진하고 거지가 되어 돌아왔는데 아버지가 그를 용서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었다는 내용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비유의 배경이나 후반부 결말은 대부분 잘 모릅니다. 그 결과 비유를 전체적으로 이해하지 못 해 진짜 메시지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먼저 비유의 주인공이…

20221016 다급한 인생이 달려갈 곳 / 삼상 30:1-20

삼상 30:1-20/다급한 인생이 달려갈 곳 221016 주일설교 1. 크게 다급할 때 제가 아는 어느 성도님이 아내와 세 아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여행을 갔는데 은행에 잠깐 환전하러 들어간 사이에 가족을 태운 택시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경찰서를 2주나 드나들면서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범들을 잡으려고 발버둥을 쳤는데, 경찰이 하는 말이 인도네시아엔 워낙 작은 섬이 많아서 납치범들이 섬으로 들어가 버리면 찾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가막혔지만 아무튼 몸값을 만들어 오려고 귀국하는데 미국 공항에서 FBI가 자신을 체포하는 것입니다. 알고봤더니 동업자가 사업체를 싹 다 팔아버리고 이 성도 이름으로 온갖 곳에서…

20221009 날 고치지 마세요 / 요 12:34-43

요 12:34-43/날 고치지 마세요 221009 주일설교 1. 무지의 어둠 베트남전쟁은 미국인에게 매우 아픈 기억입니다. 미국역사 최초의 패전일 뿐 아니라 시작부터 조작된 통킹만 사건으로 일으킨데다 50여 명의 유아를 포함한 500여 명 이상의 무고한 양민을 학살한 미라이학살사건을 비롯한 여러 전쟁범죄를 자행한 전쟁이기도 했습니다. 정신과의사 스캇 팩은 책 ‘거짓의 사람들’에서 이런 전쟁범죄 뿌리에는 미국인들의 무지가 자리잡고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미국 국민은 무지 때문에 악인이 되었다.” 그의 조사에 의하면, 파병미군 중 사병들은 거의 베트남전의 의미를 알지 못 했고 장교들은 10% 정도만이 안다고 답했지만 그들의 앎…

20221002 천둥소리만 듣다 / 요 12:20-33

요 12:20-33/천둥소리만 듣다 121002 주일설교 1. 황소개구리 1990년대 한국에 계셨던 분들은 황소개구리 사태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미 동부가 원산지인 이 커다란 개구리는 고소한 맛이 좋아 식용으로도 쓰입니다. 한국에서는 1973년 새마을운동 농가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들여왔지만 생각만큼 수익이 나지 않자 양식업자들이 하천에 풀어놓아 버렸습니다. 덩치가 크고 먹성이 좋은데 천적은 없었던 황소개구리는 엄청난 속도로 번식하며 닥치는 대로 토종어류, 양서류를 먹어치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천과 호수, 저수지마다 황소개구리가 그득하여 황소처럼 시끄럽게 울어대자 급기야 1997년 환경부는 이를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하고 언론은 공공의적으로 홍보하며 황소개구리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포상금을 주고 군인,…

20220925 계획 너머에 있는 것 / 요 12:9-19

요 12:9-19/계획 너머에 있는 것 220925 주일설교 1. 사라지지 않는 불안 한국의 종교인 통계를 보면 인상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통계연도가 달라 오차는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목사가 약 14만, 승려가 4만 7천 그리고 신부가 1만6천 명 정도인데 비해 무당과 역술인 소위 무속인은 등록자만 2016년 약 60만 명에 이릅니다. 무속인의 특성상 한국의 대표적인 두 개 무속인단체인 대한경신연합회와 한국역술인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비회원을 더한 추산치는 최대 10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2006년에 비해 10년 만에 두 배 넘게 성장한 결과입니다. 21세기는 소위 과학과 진보의 시기가…

20220918 사랑의 아로마떼라피 / 요 12:1-8

요 12:1-8/사랑의 아로마떼라피 220918 주일설교 1. 향기치료 향기는 우리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합니다. 심신안정, 흥분진정, 스트레스완화, 작업효율향상, 면역향상, 수면촉진에 심지어 다이어트와 변비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향기의 효과를 이용하는 아로마떼라피 곧 향기치료는 20세기에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지만 그 개념은 고대로부터 어느 문명 할것없이 모두가 사용해 왔습니다. 사람들은 좋은 향이 나는 식물을 채취해서 기름을 만들어 제사, 예식, 치료, 미용 등의 목적으로 썼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방부효과가 있는 유향과 몰약을 시체를 미라로 만드는 데 썼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수도원이 특히 방향식물의 재배와 이용기술을 발달시켰고 아라비아에서는 의학발달에서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