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Tagged Sermons (Pag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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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3 평화, 평화로다 / 롬5:1

세상의 평화 불교 경전인 법구경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건강은 최상의 이익이고 만족은 최상의 재산이며 신뢰는 최상의 인연이다. 그러나 마음의 평화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 아마 세상의 존재하는 종교치고 마음의 평화를 강조하고 그 평화를 얻는 길을 가르치지 않는 경우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이들이 종교의 존재 이유를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신앙과 마음의 평화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들도 이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가 있지 않습니까? 신앙생활에 헌신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방식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20160124 바랄 수 없는 중의 믿음 / 롬4:17~25

롬 4:17-25/바랄 수 없는 중의 믿음 160124 주일설교 로마서14   진정한 믿음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의 친구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좋은 시절을 함께 하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하는 것은 정말 그 친구를 좋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기에 어려울 때 진짜 우정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결혼식 주례자는 항상 묻기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부요할 때나 가난할 때나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항상 이 사람을 사랑할 것이냐’고 묻습니다. 기쁘고 부요하고 건강할 때 사랑하는…

20160117 이방인도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나 / 롬4:9-16

롬 4:9-16/이방인도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나   160117 주일설교 로마서13  백정 박성춘 한국 최초의 외과의사는 박서양입니다. 그의 아버지 박성춘은 조선 말 백정이었습니다. 철저한 신분제 사회 조선에서의 백정의 지위란 현대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백정은 인구조사도 제외되고 거주지역도 제한되었습니다. 양반집 아이들 앞에서도 머리를 숙이고 눈도 마주치면 안 되었습니다. 이름도 없었고 양반은 물론이고 상인들 집에 방문해도 마당에 무릎 꿇고 앉아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박성춘은 백정으로 태어나 백정의 딸과 결혼해서 두 아들을 낳았는데 한 번은 허가 받지 않은 소를 잡아 주었다는 이유로 포졸들에게 체포되었습니다.…

20160110 아브라함의 믿음 / 롬4:1-8

롬 4:1-8/아브라함의 믿음 160110 주일설교 선행으로 도달할 수 없는 곳 작가 데이비드 그레고리가 쓴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예수님으로부터 저녁식사 초대를 받은 닉 코민스키가 예수님과 나누는 대화형식으로 기독교의 교리를 쉽게 풀어놓은 책입니다. 예수님의 설명을 좀처럼 이해하지 못 하는 닉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닉, 당신이 아는 가장 선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글쎄요, 마더 테레사가 아닐까요?’ ‘그럼 명함을 한 장 꺼내서 세로로 놓고 가장 윗부분에 선을 가로로 긋고 그녀의 이름을 써보세요. 그리고 가장 악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아마 히틀러겠지요.’ ‘그럼 그의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