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Tagged Sermons (Page 2)
20230625 잘 믿고 싶어요 / 막 12:28-34
막 12:28-34/잘 믿고 싶어요 230626 주일설교 잘 믿는 것은? 기독교인치고 주님을 잘 믿고 싶은 바람이 없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당연히 그러시겠지요?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을잘 믿는 것입니까? 한 번 각자 정의를 내려보십시오. 여러분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아마 이 세 가지 중 하나일 것입니다. 첫째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선하게 사는 것, 둘째는 교회를 충성스럽게 봉사하고 섬기는 것 그리고 셋째는 경건생활과 선교에 헌신하는 것… 아마 이 세 가지 유형 중 한 가지에만 속해도 칭찬을 받을 터이고 세 가지를 다 갖추면 더더욱…
20230101 도약하는 선교적 교회 / 막 16:9-20
막 16:9-20/도약하는 선교적 교회 230101 신년주일/표어 1. 교회를 이끄는 것 50개 언어로 번역되어 3천 만부가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릭 워렌 목사는 다른 책 ‘목적이 이끄는 교회’에서 교회를 이끄는 동력이 무엇이냐에 따라 여러 유형의 교회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사람, 전통, 재정, 프로그램, 건물 등이 이끄는 교회가 그것입니다. 사람이 이끄는 교회는 카리스마 있는 목회자나 교회를 설립한 설립자, 그 가족, 교인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이끄는 교회를 말합니다. 전통이 이끄는 교회는 ‘과거 우리 교회는 이러이러했었다’는 전통에 대한 미련에 갇혀 있는 교회를 말합니다.…
20220904 섬기는 교회 / 막 10:35-45
막 10:35-45/섬기는 교회 220904 주일설교 1. 고객이 된 교인 목사이자 심리학자인 로버트 랜달의 ‘사람들은 교회로부터 무엇을 원하는가’란 책은 그의 전공을 십분 살려 교인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분석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주장하기를, ‘현대인은 이해받고 싶은 욕구, 소속하고 싶은 욕구, 의미와 희망을 찾고 싶은 욕구 그리고 돌봄받고 싶은 욕구가 있으며 교회가 이런 욕구를 채워줄 때 사람들은 기꺼이 교회로 발걸음을 옮긴다.’고 합니다. 이 책의 주장이 어떻게 들리십니까? 언듯 들으면 틀린 것이 하나 없는 구구절절이 맞는 말입니다. 아니, 깊게 생각해 봐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전혀 모르겠다…
20220116 새 술은 새 부대에 / 막 2:18-22
막 2:18-22/새 술은 새 부대에 220116 교회의 변화 1. 은퇴장로의 지혜 이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나눌 수 있어서 기쁩니다. 1960년대 히피운동이 한창일 때 보수적인 남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대학캠퍼스에서 전도받아 예수님을 믿은 한 히피청년은 주일에 가까운 교회에 나가라는 전도자의 말을 듣고 캠퍼스 근처 가장 가까운 교회를 찾았습니다. 정확한 예배시간도 알 리 없었던 그는 일어나는 대로 발길을 옮겨 교회로 도착하여 닫힌 문을 열었습니다. 그 교회는 중산층 교인들이 모두 정장차림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예배하는 보수적인 곳이었습니다. 바늘 떨어지는 소리…
20210704 먹을 것을 주라 / 막 5:41-43
막 5:41-43/먹을 것을 주라 210704 주일설교 독립기념주일 1. 왜 먹을 것인가 본문을 읽는 동안 ‘또 야이로야?’ 하신 분이 계셨을 겁니다. 오늘은 정말 마지막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야이로의 야자도 꺼내지 않겠습니다. 한 동안은 야고보서도 읽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믿어주세요.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후 보도된 다소 의아한 말씀, 표현을 세 주째 살펴봅니다. 기적을 알리지 못 하게 한 것과 소녀가 열두 살이었다는 의미를 두 주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막 5: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저희를 많이…
20210627 열두 살이라 / 막 5:41-43
막 5:41-43/열두 살이라 210627 주일설교 열둘인가 본문을 읽는 중 뭐야, 또 야이로야, 하신 분이 틀림없이 있었을 겁니다. 베데스다 연못가를 빠져나오는데 5주가 걸렸는데 야이로의 집에서는 언제 나오나? 혹시 우리가 야이로 지옥에 빠진 겁니까? 오늘로 5주째인데 다음 주면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의미심장한 서술이 한 곳 있습니다. 그것은 죽었다 살아난 야이로의 딸이 열두 살이었다는 것입니다. 42절입니다. (막 5: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 열두 살이라… ‘그게 어때셔요? 12살인게 무엇 대수입니까?’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20210620 알리지 말라 / 막 5:41-43
막 5:41-43/알리지 말라 210620 주일설교 알리지 말라 여러분 중 모든 기도응답을 다 받았다 생각하시는 분 계십니까? 아마 안 계실 겁니다. 기도응답을 받지 못 하는 것은 신앙인에게 큰 도전입니다. 이유없는 고난이 끝나기를 간절히 기도할 때, 사랑하는 이의 건강과 인생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 건강한 교회와 사역을 위해 부르짖어 간구할 때,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무엇이냐는 확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신앙인은 큰 도전을 받습니다. 기도의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데 왜 응답되지 않는 기도가 있을까요? 기도의 신비를…
20210613 딸을 살리려면 / 막 5:21-24, 35-43
막 5:21-24, 35-43/딸을 살리려면 210613 주일설교 딸을 돌려받으려면 지난 주에 이어 회당장 야이로의 사건을 살펴 봅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이야기는 열두 해 혈루증 걸린 여인의 이야기를 샌드위치처럼 감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샌드위치 구조라고 부릅니다. 야이로는 자신보다 훨씬 젊었을 것이 틀림없는 예수님 앞에 달려와 체면이고 뭐고 다 내팽개친 채 발 아래 엎드려 어린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합니다. 저의 딸 사랑이가 딱 열두 살인데 저라도 똑같이 했을 겁니다. 다행히 예수님이 흔쾌히 그의 집으로 가시는데 갑자기 혈루증 걸린 여인이 끼어들어 발걸음을 멈추셨습니다. 그 동안 야이로는…
20210606 옷자락만으로도 / 막 5:21-34
막 5:21-34/옷자락만으로도 210606 주일설교 좌불안석 19세기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길을 가다가 구걸하는 이를 만났습니다. 마침 주머니를 뒤져도 동전 한 푼 나오지 않자 그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형제님, 내일도 이 자리에 계신다면 제가 지나는 길에 꼭 무엇이라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그 걸인이 감격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이미 제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 거리를 지나는 이들 중 누구도 나를 형제라고 불러준 이가 없었습니다. 그보다 더 큰 선물은 저에게 없습니다.” 톨스토이가 걸인조차도 형제라고 부른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며 자신의 삶과 19세기…
20210502 어린아이와 천국 / 막 10:13-16
막 10:13-16/어린아이와 천국 210502 어린이주일 산업혁명기 아이들 오늘은 우리 교단이 지키는 어린이주일입니다. 자녀들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은 세상 모든 아이들이 우리 집처럼 사랑과 돌봄을 받으며 자라지 않는가 생각하시기 쉽습니다만 큰 착각입니다. 극히 최근 서구선진국을 제외하곤 사실 인류역사 대부분의 기간 동안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돌봄은 꿈도꾸지 못 한 채 자랐습니다. 그리 멀리 갈 것도 없이 18, 19세기 지구상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였던 산업혁명기 영국을 보십시오.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노동자 계급의 아이들은 당시 급성장하는 산업 자본가들이 찾던 싸고 불평없고 다루기 쉬운…
20200308 코로나의 광풍이 불때 / 막 4:35~41
막 4:35-41/코로나의 광풍이 불 때 200308 주일설교 코로나사태 코로나 광풍 오늘날 세상은 이전에 겪어보지 못 한 새로운 형태의 광풍을 겪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모두를 긴장하고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입니다. 과거에도 바이러스는 여러 번 인류에게 큰 위협이었습니다만 대개 특정 지역 사람들에게 제한적인 피해만 끼쳤습니다. 오늘날은 교통과 통신의 발달, 세계화의 영향으로 지구 구석구석으로 사람과 물자가 쉴새없이 순식간에 이동하는 시대이고 바이러스의 전파 또한 그러합니다. 지난 해 말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발병이 확인된 이래 두 달여 만에 전 세계에서 10만 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