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Tagged Sermons (Pag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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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2 하나님의 땅 / 레 25:23

왕상 21:20-29/하나님의 땅 190602 주일설교 엘리야16 맥도널드의 땅 세계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레스토랑체인은 어디일까요? 바로 맥도널드햄버거입니다. 맥도널드가 햄버거를 파는 것 못지않게 주력하는 비지니스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바로 부동산 사업입니다. 최고재무책임자였던 해리 소네본은 한 강연에서 이렇게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엄격히 따지면 우리는 햄버거를 파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다. 햄버거를 파는 이유는 부동산 임대업에 가장 좋은 미끼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때에도 맥도널드는 부동산자회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격이 폭락한 노른자위 땅과 건물들을 사들였습니다. 현재는 36,000개 점포가 위치한 땅의 45%와 건물의 70%를 소유하고…

20190526 하나님의 포도원 / 왕상 21:11~19

왕상 21:11-19/하나님의 포도원 190526 주일설교 굶주리는 세상  한국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활고로 인한 가족동반자살사건 중에서도 도저히 잊을수없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몇년 전 식당일을 하면서 아픈 30대 두 딸을 돌보던 60대 어머니가 봉투에 70만원과 ‘주인 아주머니 공과금 밀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라는 편지를 남기고 동반자살한 사건입니다. 남편이 암으로 사망한 후 병으로 일을 못 하는 두 딸을 돌보며 식당일로는 도저히 월세와 공과금도 내지 못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빚은 점점 늘어나자 방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세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생활고로 인한 자살은…

20190519 두 나라의 충돌 / 대상 21:1~10

왕상 21:1-10/하나님나라와 세상나라 190519 주일설교 엘리야14 살인사건 인간사회에서 매일 일어나는 범죄 중 가장 비극적인 것은 역시 살인사건입니다. 이웃한 뉴욕에서는 하루 1명꼴로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고 총기범죄로 악명높은 시카고에서는 하루 2명꼴로 목숨을 잃습니다. 미국 전역으로 보면 1년에 평균 15,000명이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고 전 세계적으로는 그 희생자가 연 5백만 명에 달합니다. 당연히 이 모든 비극적인 사건들이  신문에 실리지 못 하고 역사책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역사책에까지 실려 특별한 주목을 받는 사건은 그 의미와 파장이 무척 큰 것일수밖에 없는데요, 1914년 6월 28일 당시 유고슬라비아의 사라예보에서 일어났던…

20190512 천국을 누리는 가정 / 창 2:20~25

창 2:20-25/천국을 누리는 가정 190512 어버이주일 위기의 가정 한국의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 주일 새벽 경기도 시흥에서 발견된 한 자동차 안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비극이 들려왔습니다. 30대 부부는 각각 4살난 아들, 2살난 딸을 품에 안고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이 가족은 생활고로 진 사채빚 7,000만원을 갚지 못해 고생하던 중 다니던 주물공장마저 문을 닫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가정의 달, 모든 어린이들이 마땅히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에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비극은 예외적인 사건도, 한국만의 비극도 아닙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작년 3월…

20190505 일꾼의 축복 / 행 6:1~7

행 6:1-7/일꾼의 축복 190505 주일설교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  26개 국어로 번역되어 수천만 권이 팔린 스펜서 존슨의 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who moved my cheese’는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다루는 우화입니다. 늘 가득 차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치즈창고가 텅 빈 것을 발견한 두 마리의 생쥐와 두 명의 꼬마인간이 이 위기상황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주요 스토리입니다. 두 마리의 쥐는 즉각 결핍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치즈를 찾아 미로를 달려나갑니다. 햄과 허라는 꼬마인간은 그러나 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 해 괴로워하지만 결국 그들 중 허라는 꼬마인간은 두려움을…

20190428 일꾼의 준비 / 왕상 19:19~21

왕상 19:19-21/일꾼의 준비 190428 주일설교 소명의 길 신대원 1학년 때 전도사들이 만나면 서로를 소개한 후 왜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는지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 때 자주 듣던 레퍼토리 중 하나가 ‘하나님이 다른 길을 다 막으시고 막다른 길로 몰아서 목사가 되지 않으면 안 되도록 만드시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부흥회 오신 강사님에게서도 자주 듣던 이 표현은 당시에는 아주 바람직한 목회자의 소명처럼 들렸습니다. 하나님이 그리로 몰아가셨다는데 거부할 방법이 어디 있으며 또 이보다 더 확실한 목회의 소명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요즘 신학교에서는 그런 소리를 하는 신학생이 있으면 곱게…

20190421 부활의 아침 / 눅 24:1~12

눅 24:1-12/부활의 아침 190421 부활주일 부활의 영광  할렐루야!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평화와 은혜가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과 일터 위에 흘러 넘치시기를 축복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일어나신 부활의 아침입니다. 오늘날 지구 위에 발딛고 사는 인류 세 명 중 한 명이 이 부활절 아침을 기념합니다. 왜 이토록 많은 이들이 이 아침에 주님의 부활을 기념합니까?  첫째,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한 아침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22억 인구가 예수라는 한 인물이 기름부음 받은 자,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고 믿는…

20190414 저희를 사하소서 / 눅 23:32~38

눅 23:32-38/저희를 사하소서 190414 종려주일설교 무죄한 자 최근 한국에서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이라는 힙합가수 형제의 가족사건이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인기가 급상승하던 중 이들의 부모가 21년 전인 1998년 충북 제천의 한 낙농가 마을사람들에게 사기를 쳐서 현재 가치로 거의 200억에 달하는 돈을 가지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사기범이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더구나 그들의 뉴질랜드 집이 25억이 넘는 호화주택이며 지금까지 사기친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반면 당시에 사기를 당한 낙농가 주민들이 부도를 맞고 채무에 시달리거나 신용불량자나 암투병을 하는 등 지금까지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20190414 저희를 사하소서 / 눅 23:32~38

눅 23:32-38/저희를 사하소서 190414 종려주일설교 무죄한 자 최근 한국에서 산체스와 마이크로닷이라는 힙합가수 형제의 가족사건이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인기가 급상승하던 중 이들의 부모가 21년 전인 1998년 충북 제천의 한 낙농가 마을사람들에게 사기를 쳐서 현재 가치로 거의 200억에 달하는 돈을 가지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사기범이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더구나 그들의 뉴질랜드 집이 25억이 넘는 호화주택이며 지금까지 사기친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반면 당시에 사기를 당한 낙농가 주민들이 부도를 맞고 채무에 시달리거나 신용불량자나 암투병을 하는 등 지금까지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20190407 열심 내려놓기 / 왕상 19:9~18

왕상 19:9-18/열심을 내려놓기 190407 주일설교 엘리야13 열심 대학시절 기독학생회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한번은 통일교가 학교회관에서 행사를 연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요즘은 신천지라는 이단이 교회마다 문제를 일으키지만 당시에는 통일교 이단이 대학캠퍼스마다 취미동아리를 가장하여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를 일으키던 시절이었습니다. 선배들이 대책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리기를 학교회관 입구를 점거하여 통일교 행사가 진행되지 못 하도록 방해를 하기로 했습니다. 당일 아침 찬양팀이 기타 몇 대를 메고 20여 명의 기독학생회 회원들이 회관 입구를 둘러싸고는 찬양을 크게 부르고 중간중간 통일교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으려니 통일교도들이 나와서 소리를 지르는…

20190407 열심 내려놓기 / 왕상 19:9~18

왕상 19:9-18/열심을 내려놓기 190407 주일설교 엘리야13 열심 대학시절 기독학생회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한번은 통일교가 학교회관에서 행사를 연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요즘은 신천지라는 이단이 교회마다 문제를 일으키지만 당시에는 통일교 이단이 대학캠퍼스마다 취미동아리를 가장하여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를 일으키던 시절이었습니다. 선배들이 대책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리기를 학교회관 입구를 점거하여 통일교 행사가 진행되지 못 하도록 방해를 하기로 했습니다. 당일 아침 찬양팀이 기타 몇 대를 메고 20여 명의 기독학생회 회원들이 회관 입구를 둘러싸고는 찬양을 크게 부르고 중간중간 통일교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으려니 통일교도들이 나와서 소리를 지르는…

20190331 먹이시고 어루만지시는 / 왕상 19:5~8

왕상 19:5-8/먹이시고 어루만지시고 190331 주일설교 어루만지는 손길 얼마 전에 8살인 저희 집 막내 진리가 낮에 너무 많이 뛰어놀았는지 잠자리에서 다리가 아프다고 우는 겁니다. 제가 그 다리를 주물러 주다가 저의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하루 종일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공을 차고 놀다오면 밤에 잘 때 무릎이 그렇게 아픈 겁니다. 자다가 깨서 다리 아프다고 울면 어머니가 깨셔서는 무릎과 종아리를 당신 손으로 가만가만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그러면 아픈 것도 가시고 어느 새 저도 모르게 편안히 잠들곤 했었던 겁니다. 어머니의 어루만지시는 손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