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Tagged Ser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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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 식은 땀이 흐르는 질문 / 창 22:1-19

창 22:1-19/식은 땀이 흐르는 질문 231231 주일설교 1. 진실한 사랑에의 갈망 이런 질문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자기는 내가 더 이상 젊고 예쁘지 않아도 여전히 나를 사랑할거야? 여보, 내가 더 이상 돈을 못 벌어도 여전히 나를 사랑할거야? 들어보셨죠? 식은 땀이 흐르진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라고 답하셨던가요? 솔직한 답을 원해, 기분좋은 답을 원해? 설마 이렇게 답하진 않으셨겠죠. 궁금하지 않으셨습니까? 도대체 이 인간은 왜 이러는 걸까? 이런 질문을 왜 하는 것일까? 오늘 설교는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에게 진실한 사랑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0211212 365일 동행하는 인생 / 창 5:21-24

창 5:21-24/365일 동행하는 인생 211212 대강절3주 1. 동행의 복 세계에서 가장 오랜 생활 결혼생활을 한 이들은 누구일까요? 현재까지는 카람 찬드와 카타리 찬드 부부입니다. 이들은 인도에서 태어나 1925년에 결혼했고 영국에서 살다가 각각 2016년과 2019년에 사망하여 결혼생활만 92년을 했습니다. 사진은 이들이 결혼 90주년을 축하할 때인데 각각 110세와 103세였습니다. 이들은 세상을 떠날 때 8명의 자녀, 27명의 손자, 23명의 증손자로 구성된 대가족을 남겼습니다. 요즘처럼 결혼도, 출산도 어렵고 온갖 이유로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운 시대에 92년 동안의 동행은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에게도 복이요, 자녀들에게도 복이요,…

20210425 살인자와 예배자 / 창 4:23-26

창 4:23-26/살인자와 예배자 200425 주일설교 죽이는 이와 살리는 이 작년 말 캘리포니아의 한 죄수의 죽음이 언론에 떠들썩하게 보도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복역 중 80세로 사망한 새뮤얼 리틀은 1970년부터 2005년까지 자신이 모두 93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190cm의 거구에 권투선수 출신이었던 그는 흉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희생자들을 제압하고 살해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끔찍한 일이지만 워낙 충격적인 뉴스를 많이 듣다보니 충격의 여파가 그리 오래 가지 않고 잊혀지는 듯 합니다. 정말 요즘은 날마다 끊임없는 혐오범죄, 총격사건, 쿠데타, 전쟁이 벌어지고 실시간으로 언론에 중계되는…

20200531 생기와 티끌 / 창 2:7

창 2:7/생기와 티끌 200531 성령강림주일 어둠 속의 빛줄기 가슴 아픈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지난 월요일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지미 플로이드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데릭 쇼빈이란 백인경관이 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8분 동안이나 무릎으로 목을 눌러 죽음에 이르게 만든 사건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여 전국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경관은 3급 살인혐의로 기소되었지만 시위는 수그러들 줄 모릅니다. 사람의 목숨을 이렇게 빼앗는 것은 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 사태와 경기침체로 그렇잖아도 고통스러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