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 Tagged Sermons (Page 20)
20190915 더 행복한 길 / 행 20:35
행 20:35/더 행복한 길 190915 주일설교 주는 이의 기쁨 먼저 저희 집 아이들 이야기를 하는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아내가 늘 설교시간에 진리를 흠잡지 말라고 핀잔을 줘서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좀 만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진리가 저희 집에서는 조금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았습니다. 형처럼 운동을 좋아하는 것도, 누나처럼 책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다 말이 많고 고집이 세서 형, 누나, 아빠에게 돌아가면서 잔소리 폭격을 듣는 날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교우들은 진리가 제일 절 닮았다고 하더군요. 저지난 주에 저희집 강아지 써니가 평화가…
20190908 헤아릴 수 없는 지혜 / 창 48:8~22
창 48:8-22/헤아릴 수 없는 지혜 190908 주일설교 요셉24 파리가 고맙다 여름이 어느덧 다 가고 가을이 온 듯 합니다. 여름을 지내는데 참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가 파리입니다. 파리를 생각하면 백해무익한 곤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보기에 징그럽습니다. 낮잠을 잘 때 파리라도 나타나면 귀찮기가 이루 말로 할 수 없습니다. 병균도 옮기고, 파리가 도대체 이 세상에 왜 필요한가? 저는 한 때 하나님께서 도대체 파리를 창조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왜 파리처럼 불필요한 곤충을 만드셨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모기, 바퀴벌레, 지네 등등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만약에 누가…
20190901 참된 두 가지 복 / 창 48:3~4
창 48:8-22/두 가지 복 190901 주일설교 요셉 주윤발의 행복 1980년대 영웅본색 등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배우 주윤발 씨를 아시는지요? 아내와 함께 기부단체를 만들어 공익기부에 힘써 왔던 그가 최근 8,100억에 이르는 전 재산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부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신은 잠깐 맡은 돈인데 어차피 다 쓰지도 못 하고 죽으면 남의 것이 되는 돈이니 기부하는 것이 낫다고 답했습니다. 평소에도 할인매장에서 구입한 평범한 옷차림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애용하며 마트에서 장을 보고 시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식사하는 등 서민적 생활로 잘 알려진…
20190825 축복할 것이 있는 인생 / 창 48:1~7
창 48:1-7/축복할 것이 있는 인생 190825 주일설교 요셉22 영향을 남기는 인생 오늘 설교는 한 노인을 소개하는 1988년도 영국 BBC 방송 영상으로 시작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eLZF7LPCc 영상에서 보신 니콜라스 윈턴 경은 침례교도로 개종한 유대계 영국인 은행가 부모에게 태어나 1938년 당시 런던의 증권거래소에거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휴가차 체코를 방문했다가 유대인 수용소의 참상을 본 그는 중대한 결심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와 동료들과 함께 체코의 유대인 아이들을 영국으로 입양하는 절차를 시작합니다. 나찌의 위협 속에서도 자신의 재산을 털어 나찌 장교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어가며 669명의 아이들을 무사히 입양합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