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 Tagged Sermons (Page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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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열심 내려놓기 / 왕상 19:9~18

왕상 19:9-18/열심을 내려놓기 190407 주일설교 엘리야13 열심 대학시절 기독학생회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한번은 통일교가 학교회관에서 행사를 연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요즘은 신천지라는 이단이 교회마다 문제를 일으키지만 당시에는 통일교 이단이 대학캠퍼스마다 취미동아리를 가장하여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를 일으키던 시절이었습니다. 선배들이 대책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리기를 학교회관 입구를 점거하여 통일교 행사가 진행되지 못 하도록 방해를 하기로 했습니다. 당일 아침 찬양팀이 기타 몇 대를 메고 20여 명의 기독학생회 회원들이 회관 입구를 둘러싸고는 찬양을 크게 부르고 중간중간 통일교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으려니 통일교도들이 나와서 소리를 지르는…

20190407 열심 내려놓기 / 왕상 19:9~18

왕상 19:9-18/열심을 내려놓기 190407 주일설교 엘리야13 열심 대학시절 기독학생회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한번은 통일교가 학교회관에서 행사를 연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요즘은 신천지라는 이단이 교회마다 문제를 일으키지만 당시에는 통일교 이단이 대학캠퍼스마다 취미동아리를 가장하여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를 일으키던 시절이었습니다. 선배들이 대책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리기를 학교회관 입구를 점거하여 통일교 행사가 진행되지 못 하도록 방해를 하기로 했습니다. 당일 아침 찬양팀이 기타 몇 대를 메고 20여 명의 기독학생회 회원들이 회관 입구를 둘러싸고는 찬양을 크게 부르고 중간중간 통일교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으려니 통일교도들이 나와서 소리를 지르는…

20190331 먹이시고 어루만지시는 / 왕상 19:5~8

왕상 19:5-8/먹이시고 어루만지시고 190331 주일설교 어루만지는 손길 얼마 전에 8살인 저희 집 막내 진리가 낮에 너무 많이 뛰어놀았는지 잠자리에서 다리가 아프다고 우는 겁니다. 제가 그 다리를 주물러 주다가 저의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하루 종일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공을 차고 놀다오면 밤에 잘 때 무릎이 그렇게 아픈 겁니다. 자다가 깨서 다리 아프다고 울면 어머니가 깨셔서는 무릎과 종아리를 당신 손으로 가만가만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그러면 아픈 것도 가시고 어느 새 저도 모르게 편안히 잠들곤 했었던 겁니다. 어머니의 어루만지시는 손길은…

20190324 추락의 이유 / 왕상 19:1~8

왕상 19:1-8/추락의 이유 190324 주일설교 우울증 기독교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책으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가 있습니다. 18세기 중반 식민지 개척 시기 스코틀랜드에서 이 곳 뉴저지와 펜실베니아로 건너와 탄압받던 아메리카 원주민 인디언들을 섬기고 선교했던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목사의 일기입니다. 이 영적 거장의 일기는 하루 종일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사랑, 잃은 영혼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지만 동시에 내면의 연약함, 사역의 어려움 등으로 숱하게 낙심하고 좌절한 기록을 남겨주기도 합니다. 한 대목을 들어보십시오.  (1743년 5월 18일) 이 황무지에서 사는 것은 정말 외롭다. 영어로 대화할…

20190317 성전으로 살기 / 고전 3:16~17

고전 3:16-17/성전으로 살기 190317 주일설교 성전3 포르노중독 20권 이상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목사인 존 비비어는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문제를 자신도 겪었다고 고백하는데 그것은 바로 Pornography addiction 즉 포르노중독입니다. 그는 11살 때부터 포르노를 접하기 시작했고 어느 날 자신이 중독되어 있음을 깨닫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인 그는 하나님께 자신을 해방시켜 달라고 기도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가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하게 되었을 때 이제는 해방이라고 생각했지만 중독은 오히려 점점 심해졌습니다. 그는 더 열심히 하나님을 위해 사역하면 되리라 생각하고 헌신했지만 별 도움이 되지 못 했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20190310 성전은 어디 있는가 / 요 2:13~22

요 2:13-22/성전은 어디 있는가 190310 주일설교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얼마 전에 한 교우께서 이메일로 본인이 최근 양육과 성경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얼마나 무지했었는지를 들려주셨습니다. 예전에 맨하탄에서 택시를 탔는데 운전자가 무슬림이었답니다. 그 사람과 종교이야기를 하다가 교우께서 말하기를, 내가 믿는 여호와나 당신이 믿는 알라나 모두 같은 분인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야, 우리는 결국 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이제야 그것이 얼마나 무지한 생각이었는지를 깨달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의 이 교우처럼 생각하는 이들이 미국 교회 내에는 제법 있습니다. 2017년 종교성향여론조사기관인 PRRI(Public…

20190303 성전이냐 예배당이냐 / 요 4:19~24

요 4:19-24/성전이냐 예배당이냐 190303 주일설교 성전이냐 예배당이냐 오늘 설교는 안식일이냐, 주일이냐는 제목의 설교에 이어지는 일종의 시리즈 설교입니다. 시리즈의 주제는 신앙에 대한 이해 바로잡기라고 하겠습니다. 안식일이냐, 주일이냐가 주일에 대한 이해를 바로 잡는 설교였다는 오늘 설교는 예배당에 대한 이해를 바로 잡는 설교입니다. 안식일이면 어떻고 주일이면 어떻냐, 성전이면 어떻고 예배당이면 어떻냐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마실 수 있는 물에 염분이 단 3%만 섞이면 못 마시는 바닷물이 되어버리듯 신앙도 사소해 보이는 그릇된 이해 때문에 얼마든지 병들 수 있습니다. 3주간의…

20190224 해방의 하나님 / 시 146:7

시 147:6/해방의 하나님 190224 3.1절 기념주일설교 해방의 3.1절 한달 전인 지난 1월 28일 한국에서 한 할머니가 93세의 일기로 별세하였습니다. 그녀의 사망소식에 각계각층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나왔고 다음 날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빈소를 조문하였습니다. 인권운동가로도 불린 그녀는 전 세계에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전 세계에 앞장서서 알린 김복동 할머니였습니다. (사진) 그녀는 1941년 열 여섯의 나이로 일본 정신대에 끌려가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갖은 고초를 겪어가며 성노예로 짓밟히다가 일본 패망 후 5년이 지난 1950년에 귀국하였습니다. 1992년 위안부피해자임을 밝히고 27년간 UN인권위원회를 포함 전 세계를 돌며 일본제국주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