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 Tagged Sermons (Page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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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해방의 하나님 / 시 146:7

시 147:6/해방의 하나님 190224 3.1절 기념주일설교 해방의 3.1절 한달 전인 지난 1월 28일 한국에서 한 할머니가 93세의 일기로 별세하였습니다. 그녀의 사망소식에 각계각층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나왔고 다음 날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빈소를 조문하였습니다. 인권운동가로도 불린 그녀는 전 세계에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전 세계에 앞장서서 알린 김복동 할머니였습니다. (사진) 그녀는 1941년 열 여섯의 나이로 일본 정신대에 끌려가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갖은 고초를 겪어가며 성노예로 짓밟히다가 일본 패망 후 5년이 지난 1950년에 귀국하였습니다. 1992년 위안부피해자임을 밝히고 27년간 UN인권위원회를 포함 전 세계를 돌며 일본제국주의의…

20190217 생명을 살리는 안식일 / 눅 6:1~11

눅 6:1-11/생명을 살리는 안식일 190217 주일설교 주일이 주일이라 부르지 못 하고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한인교회는 언제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릴까요? 토요일입니다. 왜 토요일입니까? 이스라엘은 대부분이 유대교인이고 그들은 토요일에 모두 회당에 가기에 나라 전체가 마비됩니다. 대중교통도 안 다니고 식당문도 안 열고 학교나 회사나 가게도 모두 닫습니다. 반면 주일에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모든 가게, 회사, 학교가 주일에 시작됩니다. 이 사회에서 소수인 기독교인들은 주일에 예배를 드리면 학교도 일주일에 하루씩은 빼먹어야 하고 가게도 아무도 나오지 않는 토요일에 열고 모두가 바쁘게 한 주를…

20190210 안식을 믿느냐 / 출 16:16~29

출 16:16-29/안식을 믿느냐 190210 주일설교 안식일2 안식이 없는 이유 2차 대전의 전쟁 통에 유럽에서는 많은 고아들이 생겼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각 나라 정부는 고아원을 세워 부모를 잃고 몇 년째 길에서 굶주리며 살아가던 아이들을 수용했습니다. 정부는 많은 예산을 들여서 넉넉한 음식을 제공하고 고아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아이들은 빵을 가지고 서로 싸우고 불안해하며 밤에 잠을 이루지 못 하는 것이었습니다. 관계자들이 회의를 한 결과 오랫동안 굶주렸던 아이들이 오늘은 배가 부르지만 내일 또 굶주릴지 모른다는 염려를 하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20190203 안식일이냐 주일이냐 / 출 20:8~11

출 20:8-11/안식일이냐 주일이냐 190203 주일설교 예배와 안식일 최근 한 교우께서 ‘예배와 안식일’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이런 질문을 해오셨습니다. 이 교우는 최근 엘리야의 갈멜산 대결을 소재로 한 설교를 들으시며 예배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셨는데요, 그 동안 주일성수도 하고 다른 모음은 지각하지 않으면서도 예배는 별 생각없이 여러 번 지각하곤 했다는 것입니다. 금년부터는 신령과 진정을 다해 예배를 드리고자 결심했는데 그러다보니 드는 의문이, 예배를 드린 이후의 나머지 시간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율법에 매여 있을 필요는 없지만 예배 후 취미생활이나 주말을 즐기는 것이…

20190120 은혜의 비 / 왕상 18:41~46

왕상 18:41-46/은혜의 비 190120 주일설교 은혜의 비 오늘처럼 눈비가 쏟아지면 또 눈 치울 걱정에 지긋지긋한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을 들어보시면 눈비가 많은 뉴저지에 사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7명 중 1명 꼴인 10억 명이 정기적으로 필요한 식수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미국인구의 3배에 달하는 사람들입니다. 세 명 중 한 명 꼴인 25억 명 정도는 이보다는 낫지만 연중 최소 한 달은 식수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식수공급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강우량 부족입니다. 지구의 70%가…

20190113 은혜로 적셔진 예배 / 왕상 18:38~40

왕상 18:38-40/은혜로 적셔진 예배 190112 주일설교 엘리야8 경외감 LA에서 거주할 때 손님이 오시면 꼭 모시고 가는 곳이 Grand Canyon입니다. 영국 BBC방송국 선정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1위에 오른,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는 거대하고 장엄한 캐년 앞에 선 사람들은 한결같은 반응입니다. 장모님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억! 억!’ 하시더니 입을 딱 벌리시고 뭐라 말씀을 못 하십니다. 저의 어머니는 ‘아이고, 세상에나, 세상에나… 아이고 맙소사’만 연신 반복하십니다. 그 날 이후 장인어른은 미국에 대해 섣불리 아는 체라도 하는 친구에겐 어김없이 한마디 훈수를 놓으십니다. ‘아, 그랜드캐년 가 봤는가? 안…

20190113 은혜로 적셔진 예배 / 왕상 18:38~40

왕상 18:38-40/은혜로 적셔진 예배 190112 주일설교 엘리야8 경외감 LA에서 거주할 때 손님이 오시면 꼭 모시고 가는 곳이 Grand Canyon입니다. 영국 BBC방송국 선정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1위에 오른,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는 거대하고 장엄한 캐년 앞에 선 사람들은 한결같은 반응입니다. 장모님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억! 억!’ 하시더니 입을 딱 벌리시고 뭐라 말씀을 못 하십니다. 저의 어머니는 ‘아이고, 세상에나, 세상에나… 아이고 맙소사’만 연신 반복하십니다. 그 날 이후 장인어른은 미국에 대해 섣불리 아는 체라도 하는 친구에겐 어김없이 한마디 훈수를 놓으십니다. ‘아, 그랜드캐년 가 봤는가? 안…

20190106 가르쳐 지키게 하라 / 마 28:16~20

마 28:16-20/가르쳐 지키게 하라 190106 주일설교 탁아소 교회 ‘제자입니까’란 책의 저자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목사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교회에 부임했습니다. 200명이 채 안 되는 교인은 극성스러운 전도와 조직 덕분에 2년 만에 600명까지 성장했습니다. 교회의 성장 덕분에는 그는 여러 집회에서 교회의 행정체계와 사역 등을 소개하는 강사로 불려다녔습니다. 그러나 사역을 쉴 때면 찾아오는 공허감 때문에 2주간의 휴가를 내고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성령께서 그를 깨뜨리기 시작하셨습니다. ‘후안, 너는 코카콜라 회사가 콜라를 판매하듯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너는 조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