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 Tagged Sermons (Page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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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4 은혜의 이유 / 벧전 2:22~25

벧전 2:22-25/은혜의 이유    삼진아웃과 범죄율 출판한 책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만들며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러라는 극찬을 받는 작가 말콜 글래드웰은 최신작 ‘다윗과 골리앗’을 쓰며 자신이 기독교 신앙으로 돌아왔노라고 밝혔습니다. 독실한 메노나이트 교파의 가정에서 자랐던 그는 한 때 신앙을 멀리했다가 이 책을 쓰며 신앙을 재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펜실베니아의 아미시파도 메노나이트의 한 분파입니다. 오늘은 이 책의 한 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994년 가석방된 범죄자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킴버 레이놀스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 사건을 계기로, 범죄자의 형벌이 지나치게 가벼워 범죄예방에 거의 효과가 없다는…

20170917 과학과 신앙 / 창1:1~5

창 1:1-5/과학과 신앙 170917 구역모임 공룡을 설명할 수 있는가 이번에 한국에 갔다가 대학시절에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친구를 만났습니다. 대학교수였다가 지금은 어느 로펌의 언론홍보담당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최근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데 제가 뭐라 할 때마다 ‘마음으로는 믿어’라며 상황을 모면하곤 했습니다. 오랜만에 목사 친구를 만나자 평소 궁금했다며 이런저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김목사, 성경이 공룡을 설명할 수 있어?’ ‘욥기에서 묘사하는 거대한 하마와 악어가 공룡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 ‘그 묘사가 공룡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 혹은 그 연대를 설명할 수 있어?’ ‘그런 건 증명할 수…

20170910 추락하는 인생의 날개 / 창 37:29~36

창 37:29-36/추락하는 인생의 날개 170903 주일설교 요셉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이문열 씨의 소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를 대학시절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임형빈이란 시골 젊은이는 명석한 두뇌와 노력으로 서울의 명문대 법대에 진학합니다. 법관으로서의 찬란한 미래를 꿈꾸며 고시를 준비하던 그는 우연히 서윤주라는 아름다운 여대생을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그녀는 형빈이 감당하기에 너무나 자유분방하였고 그녀를 얻기 위해 자신의 미래와 가정과 모든 것을 버리고 미국과 오스트리아까지 쫓아갔지만 결국은 질투와 분노를 이기지 못 하여 그녀를 총으로 살해하고 살인자가 되고야 맙니다. 전도유망한 젊은이가 나락으로…

20170903 작은 자 편에 서는 교회 / 마25:34~46

마 25:34-45/작은 자 편에 서는 교회   총균쇠 1972년 미국의 생태학자였던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열대의 섬 뉴기니의 해변을 걷다가 뉴기니의 정치가 얄리를 우연히 만납니다. 얄리는 제레미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을 만들어 뉴기니까지 가지고 왔는데 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 하는 겁니까?’ 이 질문은 오늘날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백인들이 세계의 패권을 쥐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오래 된 질문입니다. 이에 대한 전통적 대답은 백인이 타인종보다 지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얄리의 질문을 화두로 연구를 시작하여 현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