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 Tagged Sermons (Page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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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7 반석 위의 교회 / 마16:13~20

마 16:13-20/반석 위의 교회 160807 창립 44주년 주일설교 창립 44주년 오늘은 우리 뉴저지장로교회의 창립 44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우리 교회는 1972년 8월 13일에 창립하여서 뉴저지에서 가장 오래 된 한인교회 중 하나입니다. 우리 교회는 뉴저지의 교회들 중에서 역사로 보나 규모로 보나 책임 있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 교회가 큰 분규 한 번 없이 건강한 사역을 하며 44년 간 지역복음화를 위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감사의 제목이며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뉴저지에는 교회가 약 260여 개…

20160731 영원히 우리편이신 하나님 / 롬8:31~39

롬 8:31-39/영원히 우리편이신 하나님 160724 주일설교  흔들리는 세상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은 말하기를 ‘이 세상에서 죽음과 세금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도 말하기를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반대로 이해하자면 죽음 빼고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확실한 것이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불확실합니다. 결혼서약을 하면서도 이 결혼생활이 지속될지 확신하지 못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노라면 이 회사와 경영진을 믿을 수 있을지 불안합니다. 꼬박꼬박 연금을 납입하면서도 과연 연금이 제대로 지급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

20160724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 마5:43~45

마 5:43-45/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20160724 주일설교   해방을 주신다 제가 군대를 제대한 후 대학 3학년으로 복학한 때였습니다. 하루는 자취방에 누워 잠을 청하는데 군대 고참에게 구타를 당한 생각이 났습니다. 그 고참은 저를 30분 동안 부동자세로 세워놓고 주먹과 발길질로 구타를 했습니다. 그 때만 해도 아직 군대에 구타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던 때였습니다. 그 생각이 나자 갑자기 저의 마음은 견딜 수 없는 분노와 복수심이 맹렬한 불길처럼 타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주먹을 불끈 쥐고 부르르 떨며 그 고참에게 복수하는 상상을 하고 있노라니 한 5분도 안 되어…

20160703 탄식과 소망 / 롬8:17~30

롬 8:17-30/탄식과 소망 160703 주일설교  고난과 영광(17-18) 제 아내는 세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해산의 고통때문에 더 이상은 자신이 없다고 말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노라면 그 기쁨이 너무 커서 어느 새 해산의 고통을 잊어버리고는 둘째를 기대하고 셋째를 기대하여 벌써 셋째 아이까지 키우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자녀가 주는 기쁨이 해산의 고통을 압도하는 것입니다. 고통 없는 삶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서구인들에게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가 고난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대체 왜 고통은 존재하는가? 고통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가장 확실하고도 빠른 답을…

20160626 양자의 행복 / 롬8:12~17

롬 8:12-17/양자의 행복 160626 주일설교   양자된 성도 몇 년 전 둘째 사랑이 때문에 오클랜드의 프리스쿨을 한 곳 방문했는데 교사인 백인 할머니가 한국말로 인사를 하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국인도 없는 동네에서 어떻게 한국말을 아느냐고 했더니 손녀가 한국에서 입양된 아이라 그 아이를 위해 가족들이 다 간단한 한국말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에게 감동하는 때가 가끔 있는데 그 날이 그랬습니다. 혈연에 대한 집착이 강한 한국인들에 비하면 미국인들은 다른 혈통에 대한 입양에 많이 열려있는 듯 합니다. 안젤리나 졸리라는 영화배우는 6명의 아이 중 3명인 매독스, 자일로…

20160619 세상을 거스르는 공동체 / 마20:20~28

마 20:20-28/세상을 거스르는 공동체 160619 전교우 연합예배 (1-2부)   상한 과일을 사는 교인들 창원침례교회 문기태 목사님이란 분의 예화입니다. 한국의 어느 교회 주변에서 장사를 하는 과일가게 상인이 있었습니다. 그 교회를 다니는 교인 중 한 사람이 어느 날 그에게 와서 전도를 했는데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그는 시큰둥하게 답하고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교인이 가면서 사과를 좀 사가는데 다른 고객들과 달리 별로 크지도 않고 여기저기 멍이 든 것만 골라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 손님. 왜 그런 걸 골라가세요. 멀쩡한 놈으로 고르세요.’라고 했더니…

20160612 육의 사람과 영의 사람 / 롬 8:5-11

롬 8:5-11/육의 사람과 영의 사람   사이렌의 신화 경찰차나 응급차가 달려갈 때 요란하게 울리는 경적을 영어로는 사이렌이라고 합니다. 사이렌이라는 이 영어단어는 그리스어에서 왔습니다. 이탈리아 반도 서쪽 해안에 사이레눔이라는 섬이 있는데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이 섬에는 얼굴은 아름다운 여인이고 몸은 독수리이며 사이렌이라고 불리는 요정이 살았습니다. 이 요정은 배가 섬을 지나갈 때면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 소리에 넋이 나간 선원들이 배를 섬 가까이 몰고 가면 섬 주변에 가득한 암초에  난파되어 모두 목숨을 잃고야 만다는 것입니다. 이 사이레눔 섬을 무사히 지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