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Tagged Sermons (Page 3)
20200712 하늘에 쌓는 보물 / 마 6:19~24
마 6:19-24/하늘에 쌓는 보물 200712 주일설교 산상설교23 탐욕과 제자도 어느 미국인 부부가 동네를 산책하다가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크고 아름다운 집을 보았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도 언젠가 저런 집에서 살게 될 거예요.’ 남편의 반응은 시큰둥했습니다. ‘여보, 너무 허황된 꿈 아니예요? 지금 우리 집을 판 돈으로 저런 집을 산다는 건 어림도 없어요. 은행잔고와 내 수입이 얼마인지도 당신이 잘 알잖아요.’ 부부는 그 집 앞에서 30분 동안이나 된다, 안 된다로 옥신각신했습니다. 그 후 몇 달 동안 아내는 집요하리만큼 열심히 남편을 설득했고 마침내 아내의 믿음이…
20200712 하늘에 쌓는 보물 / 마 6:19~24
마 6:19-24/하늘에 쌓는 보물 200712 주일설교 산상설교23 탐욕과 제자도 어느 미국인 부부가 동네를 산책하다가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크고 아름다운 집을 보았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도 언젠가 저런 집에서 살게 될 거예요.’ 남편의 반응은 시큰둥했습니다. ‘여보, 너무 허황된 꿈 아니예요? 지금 우리 집을 판 돈으로 저런 집을 산다는 건 어림도 없어요. 은행잔고와 내 수입이 얼마인지도 당신이 잘 알잖아요.’ 부부는 그 집 앞에서 30분 동안이나 된다, 안 된다로 옥신각신했습니다. 그 후 몇 달 동안 아내는 집요하리만큼 열심히 남편을 설득했고 마침내 아내의 믿음이…
20200705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 마 6:13
마 6:13/악에서 구하시옵소서 200705 산상설교22 끝나지 않는 전쟁 1997년 개봉하여 큰 흥행을 기록한 Devil’s Advocate : 악마의 대변인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대배우 알 파치노와 신인시절의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영화로 묵직한 영적 교훈을 던져주어서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64회 연속재판승리기록을 가진 젊고 유능한 변호사 캐빈 로막스는 자신의 의뢰인 성추행 교사가 유죄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휴정 중 화장실 거울 앞에서 잠시 고민하지만 65연승 기록을 세우기 위해 피해자를 몰아부쳐 결국 무죄 판결을 이끌어냅니다. 이 재판 후 그를 찾아온 뉴욕의 대형로펌회장 존 밀턴에게 캐빈은 스카웃되는데 그의…
20200628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 마 6:12~15
마 6:12-15/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200628 주일설교 산상설교21 행복의 비밀 1938년 20대 젊은이 724명을 선정하여 그들이 90대가 될 때까지 무려 75년 동안을 추적한 연구가 있습니다. 하버드대 연구팀이 내놓은 책 ‘행복의 비밀’에 요약된 이 연구는 책 제목처럼 ‘무엇이 인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가’를 조사한 것입니다. 이 연구를 주도한 조지 베일런트 교수에 의하면 80대의 노년까지 ‘행복하고 건강한 그룹’과 ‘불행하고 병약한 그룹’을 가르는 결정적 비밀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재능, 부, 명예, 학벌 등이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그 비밀은 바로 관계였습니다. 어떤 관계를 말하는 것일까요? 그는…
20200614 왜 일용할 양식인가 / 마 6:11
마 6:11/왜 일용할 양식인가 200614 주일설교 산상설교20 더 많이 잡아라 지중해 연안은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합니다. 겨울이면 추운 북유럽에서 지중해의 이런 기후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남유럽을 찾습니다. 눈부신 햇살이 부서지는 스페인의 한 해안에서 어느 어부가 자신의 작은 배에 비스듬히 기대어 담배를 피우며 쉬고 있었답니다. 지나가던 북유럽의 관광객이 그를 보고 말을 걸었습니다. ‘이보시오, 뭘 하고 있소?’ ‘아, 보시면 모르겠소? 오늘 잡을 물고기를 다 잡아서 쉬고 있답니다.’ 의아하다는 듯 관광객이 말합니다. ‘아니, 해가 중천인데 벌써 일을 마친단 말이오? 널린 게…
20200524 이렇게 기도하라 / 마 6:9~15
마 6:9-15/이렇게 기도하라 200524 산상설교19 기도하는 사람들 벌써 20년 전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어느 섬을 방문할 일이 있어서 시골마을의 전통가옥을 개조한 여인숙 같은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매일 아침 꽤 이른 시간인데 여주인이 나와서 방방마다 문 앞에 손바닥만한 풀을 깔고 음식을 조금 올려놓고는 그 앞에서 손을 모아 진지하게 기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로 치자면 새벽기도 같은 시간일텐데 아마도 토속신에게 그 날의 안녕을 비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진지하고 경건해 보이던지 저도 같이 합장하고 기도할 뻔 했습니다. 며칠 머무는 동안 본 바로는 힌두교 지역인 그…
20200517 이렇게 기도하지 마라 / 마 6:5~8
마 6:5-15/이렇게 기도하지 마라 200517 산상설교18 40일 금식기도 2회 오래 전에 어느 목회자 모임에서 한 목사님을 만났는데 그 분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는 부자연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이 불편함의 정체가 뭘까 의아하던 참에 그 분이 주신 명함을 받아보고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명함 뒷면에는 그 목사님이 몸담고 계시는 여러 단체에서 맡은 직함이, 무슨 모임 회장, 무슨 모임 고문 등으로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거기에 굵은 글씨체로 40일 금식기도 2회라는 문구가 눈에 확 띄었습니다. 일단 4일도 어려운 금식기도를 40일씩이나, 그것도 두 번씩이나 하셨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
20200503 은밀한 의 / 마 6:1~4
마 6:1-4/은밀한 의 200503 산상설교17 목걸이 세계적 문호로 꼽히는 프랑스의 작가 기 드 모파상의 소설은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풍자 그리고 입을 딱 벌리게 만드는 반전으로 유명합니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소설은 목걸이가 아닐까 합니다. 19세기말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의 주인공 마틸드는 아름답지만 가난한 집안 때문에 그녀의 바램과 달리 하급공무원과 결혼합니다. 늘 자신의 아름다움과 어울리는 화려한 삶을 꿈꾸는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 남편은 무진 애를 써보지만 그녀를 만족시키지는 못 합니다. 어느 날 그는 교육부장관 집에서 열리는 상류층 사람들의 댄스파티에…
20200426 완전한 사람 / 마 5:43~48
마 5:43-48/완전한 사람 200426 주일설교/산상설교 Let it go 2007년 한국에서 밀양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어 기독교계 뿐 아니라 한국사회에 큰 화제를 몰고왔습니다.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돈을 노린 납치범에게 하나 뿐인 어린 아들을 잃은 싱글맘 신애는 상실감과 분노를 견딜 수 없어 삶이 무너집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그녀는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여 신앙과 교우들의 위로로 마음의 평화를 많이 찾았다 생각하고 감옥에 갖힌 납치범 면회를 갑니다. 그런데 그녀 앞에 나타난 납치범은 그녀의 예상과 달리 감옥에서 하나님을 만나 회개하고 평화를 찾았다며 신애도 마음의 평화를 찾기…
20200216 I’m Christian / 마 5:33~37
마 5:33-37/I’m a Christian 200216 주일설교 산상설교 I’m a Japanese 오래 전 한 기독교인 유명인사가 일본에 출장 차 갔다가 머문 호텔에서 중요한 편지를 써서 보내려고 호텔직원에게 건내주고 부탁을 했답니다. 돌아서 오려다 보니 ‘중요한 편지인데 이 직원이 제대로 보내지 않으면 어떡하지’하는 걱정이 들어 다시 돌아서서는 메모해 두려고 직원의 이름을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그 직원이 조금 언잖은 표정으로 이름 대신 ‘I’m a Japanese.’라고 딱 한 마디를 하더랍니다. 이 말 속에는, 일본인은 믿어도 됩니다, 정직하고 성실합니다 하는 자부심이 들어있는 말이었겠지요. 그 순간 의심한 것이…
20200202 이혼해도 될까요 / 마 5:27~32
마 5:27-32/이혼해도 될까요 200202 주일설교 산상설교 82년생 김지영 지난 주간 설교준비를 하면서 떠오르는 영화가 있어서 일부러 찾아서 봤습니다. 원작소설과 영화가 모두 작년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82년생 김지영’입니다. 영화는 제목처럼 82년생 30대 후반 여성 김지영의 일상을 관찰하며 시작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결혼 후 어린 딸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가 된 김지영 씨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사는, 모든 면에서 한국사회의 평균적 여성입니다. 언제부턴가 그녀는 다중인격장애로 의심되는 정신질환을 겪습니다.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친정어머니가 된듯 남편을 사위라고 부르고 시어머니를 사부인이라고 부르며 대화를 합니다. 어느 날엔 돌아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