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Tagged Sermons (Page 27)
20190317 성전으로 살기 / 고전 3:16~17
고전 3:16-17/성전으로 살기 190317 주일설교 성전3 포르노중독 20권 이상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목사인 존 비비어는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문제를 자신도 겪었다고 고백하는데 그것은 바로 Pornography addiction 즉 포르노중독입니다. 그는 11살 때부터 포르노를 접하기 시작했고 어느 날 자신이 중독되어 있음을 깨닫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인 그는 하나님께 자신을 해방시켜 달라고 기도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가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하게 되었을 때 이제는 해방이라고 생각했지만 중독은 오히려 점점 심해졌습니다. 그는 더 열심히 하나님을 위해 사역하면 되리라 생각하고 헌신했지만 별 도움이 되지 못 했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20190310 성전은 어디 있는가 / 요 2:13~22
요 2:13-22/성전은 어디 있는가 190310 주일설교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얼마 전에 한 교우께서 이메일로 본인이 최근 양육과 성경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얼마나 무지했었는지를 들려주셨습니다. 예전에 맨하탄에서 택시를 탔는데 운전자가 무슬림이었답니다. 그 사람과 종교이야기를 하다가 교우께서 말하기를, 내가 믿는 여호와나 당신이 믿는 알라나 모두 같은 분인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야, 우리는 결국 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이제야 그것이 얼마나 무지한 생각이었는지를 깨달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의 이 교우처럼 생각하는 이들이 미국 교회 내에는 제법 있습니다. 2017년 종교성향여론조사기관인 PRRI(Public…
20190303 성전이냐 예배당이냐 / 요 4:19~24
요 4:19-24/성전이냐 예배당이냐 190303 주일설교 성전이냐 예배당이냐 오늘 설교는 안식일이냐, 주일이냐는 제목의 설교에 이어지는 일종의 시리즈 설교입니다. 시리즈의 주제는 신앙에 대한 이해 바로잡기라고 하겠습니다. 안식일이냐, 주일이냐가 주일에 대한 이해를 바로 잡는 설교였다는 오늘 설교는 예배당에 대한 이해를 바로 잡는 설교입니다. 안식일이면 어떻고 주일이면 어떻냐, 성전이면 어떻고 예배당이면 어떻냐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마실 수 있는 물에 염분이 단 3%만 섞이면 못 마시는 바닷물이 되어버리듯 신앙도 사소해 보이는 그릇된 이해 때문에 얼마든지 병들 수 있습니다. 3주간의…
20190224 해방의 하나님 / 시 146:7
시 147:6/해방의 하나님 190224 3.1절 기념주일설교 해방의 3.1절 한달 전인 지난 1월 28일 한국에서 한 할머니가 93세의 일기로 별세하였습니다. 그녀의 사망소식에 각계각층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나왔고 다음 날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빈소를 조문하였습니다. 인권운동가로도 불린 그녀는 전 세계에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전 세계에 앞장서서 알린 김복동 할머니였습니다. (사진) 그녀는 1941년 열 여섯의 나이로 일본 정신대에 끌려가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갖은 고초를 겪어가며 성노예로 짓밟히다가 일본 패망 후 5년이 지난 1950년에 귀국하였습니다. 1992년 위안부피해자임을 밝히고 27년간 UN인권위원회를 포함 전 세계를 돌며 일본제국주의의…
20190224 해방의 하나님 / 시 146:7
시 147:6/해방의 하나님 190224 3.1절 기념주일설교 해방의 3.1절 한달 전인 지난 1월 28일 한국에서 한 할머니가 93세의 일기로 별세하였습니다. 그녀의 사망소식에 각계각층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나왔고 다음 날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빈소를 조문하였습니다. 인권운동가로도 불린 그녀는 전 세계에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전 세계에 앞장서서 알린 김복동 할머니였습니다. (사진) 그녀는 1941년 열 여섯의 나이로 일본 정신대에 끌려가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갖은 고초를 겪어가며 성노예로 짓밟히다가 일본 패망 후 5년이 지난 1950년에 귀국하였습니다. 1992년 위안부피해자임을 밝히고 27년간 UN인권위원회를 포함 전 세계를 돌며 일본제국주의의…
20190217 생명을 살리는 안식일 / 눅 6:1~11
눅 6:1-11/생명을 살리는 안식일 190217 주일설교 주일이 주일이라 부르지 못 하고 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한인교회는 언제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릴까요? 토요일입니다. 왜 토요일입니까? 이스라엘은 대부분이 유대교인이고 그들은 토요일에 모두 회당에 가기에 나라 전체가 마비됩니다. 대중교통도 안 다니고 식당문도 안 열고 학교나 회사나 가게도 모두 닫습니다. 반면 주일에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모든 가게, 회사, 학교가 주일에 시작됩니다. 이 사회에서 소수인 기독교인들은 주일에 예배를 드리면 학교도 일주일에 하루씩은 빼먹어야 하고 가게도 아무도 나오지 않는 토요일에 열고 모두가 바쁘게 한 주를…
20190210 안식을 믿느냐 / 출 16:16~29
출 16:16-29/안식을 믿느냐 190210 주일설교 안식일2 안식이 없는 이유 2차 대전의 전쟁 통에 유럽에서는 많은 고아들이 생겼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각 나라 정부는 고아원을 세워 부모를 잃고 몇 년째 길에서 굶주리며 살아가던 아이들을 수용했습니다. 정부는 많은 예산을 들여서 넉넉한 음식을 제공하고 고아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아이들은 빵을 가지고 서로 싸우고 불안해하며 밤에 잠을 이루지 못 하는 것이었습니다. 관계자들이 회의를 한 결과 오랫동안 굶주렸던 아이들이 오늘은 배가 부르지만 내일 또 굶주릴지 모른다는 염려를 하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20190203 안식일이냐 주일이냐 / 출 20:8~11
출 20:8-11/안식일이냐 주일이냐 190203 주일설교 예배와 안식일 최근 한 교우께서 ‘예배와 안식일’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이런 질문을 해오셨습니다. 이 교우는 최근 엘리야의 갈멜산 대결을 소재로 한 설교를 들으시며 예배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셨는데요, 그 동안 주일성수도 하고 다른 모음은 지각하지 않으면서도 예배는 별 생각없이 여러 번 지각하곤 했다는 것입니다. 금년부터는 신령과 진정을 다해 예배를 드리고자 결심했는데 그러다보니 드는 의문이, 예배를 드린 이후의 나머지 시간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율법에 매여 있을 필요는 없지만 예배 후 취미생활이나 주말을 즐기는 것이…
20190120 은혜의 비 / 왕상 18:41~46
왕상 18:41-46/은혜의 비 190120 주일설교 은혜의 비 오늘처럼 눈비가 쏟아지면 또 눈 치울 걱정에 지긋지긋한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을 들어보시면 눈비가 많은 뉴저지에 사는 것에 오히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7명 중 1명 꼴인 10억 명이 정기적으로 필요한 식수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미국인구의 3배에 달하는 사람들입니다. 세 명 중 한 명 꼴인 25억 명 정도는 이보다는 낫지만 연중 최소 한 달은 식수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식수공급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강우량 부족입니다. 지구의 70%가…
20190113 은혜로 적셔진 예배 / 왕상 18:38~40
왕상 18:38-40/은혜로 적셔진 예배 190112 주일설교 엘리야8 경외감 LA에서 거주할 때 손님이 오시면 꼭 모시고 가는 곳이 Grand Canyon입니다. 영국 BBC방송국 선정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1위에 오른,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는 거대하고 장엄한 캐년 앞에 선 사람들은 한결같은 반응입니다. 장모님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억! 억!’ 하시더니 입을 딱 벌리시고 뭐라 말씀을 못 하십니다. 저의 어머니는 ‘아이고, 세상에나, 세상에나… 아이고 맙소사’만 연신 반복하십니다. 그 날 이후 장인어른은 미국에 대해 섣불리 아는 체라도 하는 친구에겐 어김없이 한마디 훈수를 놓으십니다. ‘아, 그랜드캐년 가 봤는가? 안…
20190113 은혜로 적셔진 예배 / 왕상 18:38~40
왕상 18:38-40/은혜로 적셔진 예배 190112 주일설교 엘리야8 경외감 LA에서 거주할 때 손님이 오시면 꼭 모시고 가는 곳이 Grand Canyon입니다. 영국 BBC방송국 선정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1위에 오른,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는 거대하고 장엄한 캐년 앞에 선 사람들은 한결같은 반응입니다. 장모님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억! 억!’ 하시더니 입을 딱 벌리시고 뭐라 말씀을 못 하십니다. 저의 어머니는 ‘아이고, 세상에나, 세상에나… 아이고 맙소사’만 연신 반복하십니다. 그 날 이후 장인어른은 미국에 대해 섣불리 아는 체라도 하는 친구에겐 어김없이 한마디 훈수를 놓으십니다. ‘아, 그랜드캐년 가 봤는가? 안…
20190106 가르쳐 지키게 하라 / 마 28:16~20
마 28:16-20/가르쳐 지키게 하라 190106 주일설교 탁아소 교회 ‘제자입니까’란 책의 저자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목사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교회에 부임했습니다. 200명이 채 안 되는 교인은 극성스러운 전도와 조직 덕분에 2년 만에 600명까지 성장했습니다. 교회의 성장 덕분에는 그는 여러 집회에서 교회의 행정체계와 사역 등을 소개하는 강사로 불려다녔습니다. 그러나 사역을 쉴 때면 찾아오는 공허감 때문에 2주간의 휴가를 내고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성령께서 그를 깨뜨리기 시작하셨습니다. ‘후안, 너는 코카콜라 회사가 콜라를 판매하듯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너는 조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