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on 1 주일 설교 (Page 38)

Sermons on 1 주일 설교 (Page 38)

20170312 주님께 가는 길 / 마15:21~28 / 강용승 목사

주님께 가는 길 마15:21-28 사순절을 맞아 우리는 어느 때보다 주님의 삶과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주님께 가까이 가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매일의 일상에서, 또는 인생의 어려움이 있을 때  어떻게 주님께 나가고 은혜를 구하고 계십니까? 성공인생을 사셨던 한 분이 계셨습니다. 재산도 있었고, 명예도 있었고, 교회에서도 이미 중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갑자기 암 진단을 받고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인생의 어느 순간보다 주님을 만나야 하는 시기,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시기가 되어서, 고난과 고통 중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심방을 온 목사님에게…

20170305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 행11:19~26 / 김소명 목사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사도행전 11장 19절-26절 오늘 이 시간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사순절의 의미] 우리는 지금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부활절에 앞선40일의 기간을 말합니다. 한자로 넉 사자에 열 순자를 쓰는데, 말 그대로 40일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사순절은 그리스도인들이40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오셔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위대한 사역, 특별히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부활의 영광으로 나아가는 귀한 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많고 많은 날 중에서 40일일까요? 40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20170226 공의를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 암5:18~24

암 5:18-24/공의를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170226 삼일절 주일설교  분별하지 못 하는 세대 오늘은 어느 신문의 사설 일부를 읽어드리는 것으로 설교를 시작합니다. 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최근들어 불법 폭력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선량한 시민과 학생들이 불순한 일부 무리의 선동에 휘말려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다른나라의 사례를 가져와 정부를 비판하는데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한 이해없이 무조건적인 대입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평화시위가 아닌 불법 폭력시위에 정부는 다른 시민들에 대한 무고한 피해를 막기 위하여 진압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정확한 진실을 알아보려는 노력도…

20170219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 창37:12~28

창 37:12-28/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170219 주일설교   악의 평범성 예전에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란 책을 다시 한 번 인용하고자 합니다. 히틀러의 심복으로 수많은 유대인들을 가스실로 보내 학살한 전범 아이히만의 재판을 지켜본 그녀는 그의 평범한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살범에 걸맞는 흉악하고 악독한 모습을 기대했던 그녀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옆집 아저씨처럼 어수룩한 아이히만의 모습 속에서 악의 평범성을 발견했다고 쓰고 있습니다. 악행은 광신자나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들만이 아니라 국가에 순응하며 자신들의 행위를 보통이라고 여기는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서 행해진다고 그녀는 주장하는…

20170212 꿈꾸는 성도 / 창37:1~11

창 37:1-11/꿈꾸는 성도 170212 주일설교 요셉 자, 오늘부터는 요셉입니다. 요셉은 창세기의 마지막 주인공입니다.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는데 1-11장의 전반부와 12-50장의 후반부입니다. 전반부는 흔히 원역사로 부르는 세상의 창조부터 노아의 홍수와 바벨탑의 이야기 등을 다루고, 후반부는 선택받은 족장들의 역사로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의 이야기인데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요셉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족장사와 민족으로서의 이스라엘의 출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어떻게 이집트로 건너가서 큰 민족으로 태어나는가에 대한 답이 바로 요셉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차차 살펴보게 되겠지만 아브라함이 성도의…

20170129 사랑에 대한 오해 / 히12:5~13

히 12:5-13/사랑에 대한 오해 170129 주일설교  작은 선은 큰 악을 닮았고 큰 선은 비정함을 닮았다 어제는 한국의 구정이었는데요, 새 해 인사를 좀 하십시다. 먼저 오늘은 설교 A/S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주 전 설교에서 구약을 부정하는 초대교회 이단을 에비온파라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구약을 부정한 이단은 말시온파라는 영지주의 일파이고요, 에비온파는 신약을 부정한 율법주의적 이단이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표정이 그런 내용이 있었어? 하시는군요. 최근에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한 장면을 소개드립니다. 저도 보지는 못 했으나 기사로 그 내용을…

20170122 회개에 대한 오해 / 눅19:1~10

눅 19:1-10/회개에 대한 오해 170122 주일설교 오해시리즈2 고문기술자 이근안 지난 2008년 10월 한국의 어느 교단의 목사 안수식이 세간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교단의 이 안수식에서는 일명 고문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 씨가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1985년 9월 고 김근태 의원을 당시 안기부로 끌고가 20여일간 물고문과 전기고문, 구타 등으로 잔인하게 고문하여 그 후 후유증으로 각종 질병을 앓다가 사망케 하고 또 다른 이를 반신불수에 이르게 한 것을 비롯한 여러 건의 고문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수배를 피해 도망다니던 시절 기독교 신앙을 접하고 7년의 교도소 복역 중 신학을 공부하면서…

20170115 용서에 대한 오해 / 마18:15~18, 21~35

마 18:15-18, 21-35/용서에 대한 오해 170115 주일설교 영화 밀양 2007년 한국사회와 기독교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가 한 편 개봉했습니다. 밀양입니다. 줄거리를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어린 아들 준이만을 데리고 외롭게 사는 여자 신애는 죽은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이사를 옵니다. 납치범 도섭은 그녀가 부자인 줄 알고 준이를 납치해 돈을 뜯어내려다 그만 아이를 죽게 만들고 감옥에 갇힙니다. 정신나간 여자처럼 아들을 찾다가 의지할 데가 없어진 신애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네의 작은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합니다. 교우들은 신애에게 이제 그만 납치범을 용서하라고 권하고 신애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교도소로…

20170108 먹구름을 뚫는 햇살 / 창35:22~29

창 35:22-29/먹구름을 뚫는 햇살 170108 주일설교 야곱의생애  기대 사람들은 기독교인의 가정이 비기독교인의 가정보다 더 도덕적이고 모범적이고 또 더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로 그렇다고 믿습니다만 그렇지않은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독교인의 가정에서도 추문이 있고 부부간의 불화도 있고 자녀가 문제를 일으키고 형제간에 원수가 되고 이웃들로부터 비난받는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 그럼 추문과 불행의 먹구름에 뒤덮인 성도의 가정에도 하나님의 은혜의 빛은 여전히 비치고 있는 것일까요? 온갖 문제는 하나님이 더 이상 그 가정을 돌보고 있지 않으신다는 증거는 아닐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짙은 먹구름…

20170101 부흥을 준비하는 교회 / 행2:1~4

행 2:1-4/부흥을 준비하는 교회 170101 신년 첫 주일설교  부흥이란 하나님의 평화와 소망과 기쁨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부터 김도완 목사는 안식년을 시작합니다. 여러 교우들께서 잘 쉬시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만 마음에 부담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목사의 안식년은 쉼이라기보다는 공부하고 준비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준비합니까? 다음 7년이 부흥의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준비는 목사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온 교회가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올 해 우리의 표어를 ‘부흥을 준비하는 교회’라고 잡았습니다. 부흥이란 무엇입니까? 영어로는 Revival, 다시 산다는 뜻이고 히브리어 원어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