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on 1 주일 설교 (Page 39)

Sermons on 1 주일 설교 (Page 39)

20161225 하나님의 손가락 / 눅2:1~20

눅 2:1-20/기적의 탄생 161225 성탄주일설교  기적 프랑스의 세계적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3부작 소설 ‘개미’를 보면 개미들이 초자연적 현상을 경험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개미들이 먹이를 찾아 일렬로 행진을 하던 중 갑자기 붉은 공이라고 불리는 전설 속의 존재가 행렬의 앞과 뒤에 등장합니다. 붉고 둥글고 거대한 공으로 개미들의 입과 입을 통해 알려져온 그 존재는 행렬의 맨 앞에 번쩍하고 나타나 순식간에 대장 개미를 데리고 사라집니다. 패닉에 빠진 개미들이 우왕좌왕하는 동안 순식간에 뒤쪽에 나타난 그 붉은 공은 또 다른 개미를 데리고 사라져버립니다. 먹이를 구하기는커녕 혼비백산해서 개미굴로…

20161218 주체할 수 없는 기쁨 / 눅1:39~56

눅 1:39-56/주체할 수 없는 기쁨 161218 대강절4주 신앙의 동지  한국에서 망우교회 청년부를 섬길 때의 일입니다. 명문대 법대를 다니는 똑똑한 형제가 있었는데 어느 날 과 후배를 전도해 왔습니다. 태어나서 교회를 생전 처음 왔다는 그 후배 형제는 첫 몇 달 동안 예배를 마치면 얼마나 질문이 많은지 몰랐습니다. 그러더니 몇 달 만에 기쁨이 넘치는 얼굴로 저를 찾아와서는 자신이 복음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저나 그 선배 청년이나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리고는 몇 달이 더 지났는데 그 형제가 슬픈 얼굴로 저를 찾아와서는 말하기를…

20161211 불가능한 구원의 가능성 / 눅1:26~38

눅 1:26-38/구원이 어떻게 가능한가 161211 주일설교   구원은 어떻게 가능한가 예전에 한국에서 섬기던 청년부에서 한 형제가 제게 찾아와 고민상담을 하였습니다. 교회를 꾸준히 출석하지 못 하던 그는 더 신실한 삶을 살고 싶은데 자신의 발목을 잡는 습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토요일 밤이면 그 청년은 클럽을 가서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데 거기서 만난 여자들과 잠자리를 가지곤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날은 어김없이 교회를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전날 밤을 그렇게 보내고 주일예배를 드릴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목사님, 제가 이 죄를 끊을 수 있을까요?’ 그는…

20161204 고난 중의 의인의 마음 / 눅1:5~25

눅 1:5-25/주님의 길을 닦는 자 161204 대강절 2주 의인의 삶에도 낙심이 있는가 예전에 섬기던 교회의 한 집사님이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집사님이 아는 한 누구보다 신실하고 겸손한 가정이 있는데 좀처럼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입도 넉넉치 않은데 그 집 아내는 퇴행성 류마티즘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부도 기도를 많이 하고 이 집사님도 그 부부를 위해 기도하는데도 건강도 경제적 형편도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의인의 삶에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실망스러운 현실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그저 있는 것이 아니라 많습니다.…

20161127 그리스도인의 봉사생활 / 롬12:3~8

롬 12:3-8/그리스도인의 봉사생활 161127 주일설교 대강절1주  신비한 몸 할렐루야! 오늘은 대강절 첫째 주일입니다. 평화의 예수님의 강림을 기다리는 여러분의 심령 위에 주님의 임재가 충만하시길 축복드립니다. 우리 손이 바늘에 찔리거나 칼에 베이면 손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납니다. 다른 것은 없을까요? 나병 즉 한센씨병의 원인을 밝혀내어 나병치료의 전기를 마련한 폴 브랜드 박사는 그의 책 ‘오묘한 육체’에서 이 때 우리 몸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설명하는데 마치 교통사고 처리과정과 흡사합니다. 먼저 피가 난다는 것은 피부와 더불어 피부 아래를 흐르는 모세혈관이 손상되었다는 뜻입니다.…

20161127 그리스도인의 봉사생활 / 롬12:3~8

롬 12:3-8/그리스도인의 봉사생활 161127 주일설교 대강절1주  신비한 몸 할렐루야! 오늘은 대강절 첫째 주일입니다. 평화의 예수님의 강림을 기다리는 여러분의 심령 위에 주님의 임재가 충만하시길 축복드립니다. 우리 손이 바늘에 찔리거나 칼에 베이면 손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납니다. 다른 것은 없을까요? 나병 즉 한센씨병의 원인을 밝혀내어 나병치료의 전기를 마련한 폴 브랜드 박사는 그의 책 ‘오묘한 육체’에서 이 때 우리 몸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설명하는데 마치 교통사고 처리과정과 흡사합니다. 먼저 피가 난다는 것은 피부와 더불어 피부 아래를 흐르는 모세혈관이 손상되었다는 뜻입니다.…

20161120 감사하는 사마리아인 / 눅17:11~19

눅 17:11-19/감사하는 사마리아인 61120 추수감사주일설교 아빠를 기쁘게 하는 자녀 김기동 목사의 고구마전도왕이란 책에 등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어느 휴일에 신문값을 받으러 사람이 왔는데 김목사가 아무리 찾아도 지갑을 못 찾겠더랍니다. 그래서 열 살 된 딸아이를 불렀습니다. ‘얘, 어제 아빠가 용돈으로 준 만 원짜리 좀 주려무나. 지갑 찾으면 줄게.’ ‘싫어, 아빠가 나 줬잖아. 내 돈이야.’ 순간 섭섭한 마음이 들었지만 하는 수 없이 여덟 살 된 아들을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한 순간의 고민도 없이 얼른 만 원짜리를 꺼내 주더랍니다. 신문값을 줘서 사람을 보내고는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넌…

20161113 삶이 예배가 되는 성도 / 롬12:1~2

롬 12:1-2/삶이 예배가 되는 성도 161113 주일설교   새로운 삶  2주 전에 들려드린 한동대 김영길 총장의 회심 이야기가 소개된 책 갈대상자에는 그 후 김총장의 변화되어가는 삶의 이야기도 소개됩니다. 김영길 총장은 술을 몹시 사랑하는 애주가였다고 합니다. 어찌나 술을 좋아했던지 거실 한 쪽에 미니 바를 설치해 두고는 칵테일 만드는 법을 소개한 책, 계량기 등과 각종 술을 가져다두고 즐겼다는 것입니다. 아내인 김영애 사모는 남편의 회심 후 그 술을 사랑하는 남편의 습관이 마음에 걸려 어느 날부터인가 남편이 술을 끊게 해달라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 기도를…

20161106 칭찬받는 선한 일꾼 / 딤3:1~7

딤전 3:1-7/장로의 각오 161106 주일설교   장로 정선에 즈음하여 예고된 것처럼 오늘과 다음 주 2주간 장로 증선이 있습니다.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지도자를 잘 세우는 것은 교회의 미래를 위해 더없이 중요한 일입니다. 지도자를 잘못 세우면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지를 요즘 한국정치뉴스를 통해 잘 듣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오는 화요일의 미국 대선에도 바른 지도자가 뽑히도록 성도들은 기도하고 투표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장로 증선을 맞아 교회의 지도자 뿐 아니라 국가의 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바른 자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꾼을 장로로…

20161030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 / 롬11:25~36

롬 11:25-36/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 161030 주일설교  초과학적인 신비 기독교대학인 한동대의 설립과 성장기를 담은 갈대상자란 책을 보면 총장 김영길 박사의 회심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결혼할 때 한 약속 때문에 교회는 함께 나갔지만 성경을 읽기시작하면서 아내에게 이런저런 불평을 많이 털어놓았습니다. ‘성경의 도덕율은 타종교보다 한 차원 높은 것 같으니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교회는 계속 나가겠소. 하지만 기적이야기는 과학자인 나로서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구려. 그런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다 믿는다면 내가 어떻게 과학적 연구를 할 수 있겠소?’ 클리블랜드한인교회의 구역식구들이 그런 김영길 박사의 믿음을…

20161030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 / 롬11:25~36

롬 11:25-36/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 161030 주일설교  초과학적인 신비 기독교대학인 한동대의 설립과 성장기를 담은 갈대상자란 책을 보면 총장 김영길 박사의 회심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결혼할 때 한 약속 때문에 교회는 함께 나갔지만 성경을 읽기시작하면서 아내에게 이런저런 불평을 많이 털어놓았습니다. ‘성경의 도덕율은 타종교보다 한 차원 높은 것 같으니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교회는 계속 나가겠소. 하지만 기적이야기는 과학자인 나로서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구려. 그런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다 믿는다면 내가 어떻게 과학적 연구를 할 수 있겠소?’ 클리블랜드한인교회의 구역식구들이 그런 김영길 박사의 믿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