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Page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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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0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 / 롬11:25~36

롬 11:25-36/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 161030 주일설교  초과학적인 신비 기독교대학인 한동대의 설립과 성장기를 담은 갈대상자란 책을 보면 총장 김영길 박사의 회심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결혼할 때 한 약속 때문에 교회는 함께 나갔지만 성경을 읽기시작하면서 아내에게 이런저런 불평을 많이 털어놓았습니다. ‘성경의 도덕율은 타종교보다 한 차원 높은 것 같으니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교회는 계속 나가겠소. 하지만 기적이야기는 과학자인 나로서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구려. 그런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다 믿는다면 내가 어떻게 과학적 연구를 할 수 있겠소?’ 클리블랜드한인교회의 구역식구들이 그런 김영길 박사의 믿음을…

20161030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 / 롬11:25~36

롬 11:25-36/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 161030 주일설교  초과학적인 신비 기독교대학인 한동대의 설립과 성장기를 담은 갈대상자란 책을 보면 총장 김영길 박사의 회심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결혼할 때 한 약속 때문에 교회는 함께 나갔지만 성경을 읽기시작하면서 아내에게 이런저런 불평을 많이 털어놓았습니다. ‘성경의 도덕율은 타종교보다 한 차원 높은 것 같으니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교회는 계속 나가겠소. 하지만 기적이야기는 과학자인 나로서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구려. 그런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다 믿는다면 내가 어떻게 과학적 연구를 할 수 있겠소?’ 클리블랜드한인교회의 구역식구들이 그런 김영길 박사의 믿음을…

20161016 자랑하지 말라 / 롬11:11~24

롬 11:11-24/자랑하지 말라 161016 주일설교   자기중심적 신앙 한국에서 목회할 때 어느 신문의 사회면에서 읽은 기사입니다. 돈암동 근처로 새로 놓이는 지하철 노선 개통계획이 발표되었는데 그 노선이 어느 교회 밑으로 지나가게 된 모양입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교인들 십여 명이 부탄가스를 들고 지하철 공사장에 난입하여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한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하철 노선 때문에 아마도 교회를 옮겨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아무튼 그들은 ‘목숨걸고 성전사수 지하철공사 결사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자신들을 끌어내려하면 부탄가스를 터뜨리겠다고 하며 노선을 교회 아래가 아닌…

20161009 남은 자들의 소망 / 롬11:1~10

롬 11:1-10/남은 자들의 소망 161009 주일설교 로마서   아직도 열두 척의 배가  ‘신에게는 아직도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나이다.’ 아마 작년과 재작년 대중문화계에서 가장 유명했던 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4년 이순신 장군을 다룬 영화 ‘명량’이 대히트를 하면서 유행한 대사입니다. 1597년 8월 정유재란의 칠천량해전으로 조선수군이 궤멸하자 선조는 이순신 장군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면서 수군을 포기하고 육군에 합류하라고 명령합니다. 선조와 더불어 조선 최고의 엘리트 관리들의 눈에 이미 수군은 끝장났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는 아직도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나이다’라는 비장한 장계를 올립니다. 모두 이순신이 미쳤거나…

20161002 왜 안 믿겨질까 / 롬10:14~21

롬 10:14-21/안 믿겨지는 사람들 161002 주일설교   믿지 못 하는 사람들 목사로서 교회 안팎에 있는 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자주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이런 것입니다. ‘목사님, 믿고는 싶은데 안 믿겨 집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마 모르긴해도 이 자리에 앉아계신 분들 중에서 저도 그래요, 하고 속으로 공감하실 분들도 적지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애정과 안타까움을 함께 느낍니다. 믿으려 애쓰는 모습에 애정을, 의도대로 안 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럴 때면 목사가 대단한 영력이라도 있어서 단번에 믿을 수 있게 만들어드리고 싶은…

20160925 쉽고 가벼운 짐 / 롬10:5~13

롬 10:5-13/쉽고 가벼운 짐 160925 주일설교 로마서  무거운 짐  18세기 계몽주의 시대 이래 많은 서구지성인들은 종교가 곧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지만 오히려 종교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세계종교인구 통계에 의하면 약 70억 인구중 무종교인은 14%에 불과하고 84%가 어떤 형태로든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신교, 카톨릭, 정교회를 포함한 기독교가 30%로 최대종교였고 23%의 이슬람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힌두교, 불교, 도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세계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인 이슬람교도가 되어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일반적인 종교생활은 제쳐두고서라도 이슬람교도로서 구원을 받으려면 다섯 가지…